배우 임철수가 하이스토리 디앤씨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16일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임철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자신만의 호흡으로 대체불가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철수는 2004년 연극 '갈매기'로 데뷔, 이후 무대와 브라운관 그리고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에 기반한 적재적소 활약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왔다.
특히 지난 해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리(손예진 분)의 생명보험 담당자 박수찬 역을 맡아 생계형 직장인의 절박함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최근 tvN '빈센조' 속 대외안보 정보원 안기석 역을 통해 블랙코미디 장르에 꼭 맞는 맞춤형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특유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안기석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견인했다.
나아가 임철수는 영화 '양자물리학',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비밀의 숲 2', 연극 '완벽한 타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매 새로운 캐릭터의 유연한 변신을 이루며 자신만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렇듯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펼쳐내고 있는 임철수는 하이스토리 디앤씨와의 새 시작을 알리며 장르 불문한 활발한 활동으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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