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많은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제한된 공간에 몰려 있어 감염 우려가 제기됩니다. 출연진들은 마스크를 벗고 촬영하고 동선이 복잡한 환경 등 거리두기를 지키기가 사실상 어려운 환경입니다.
오늘(16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태환은 전날(15일)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박태환은 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시즌 2에 출연을 알린 바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박태환 뿐만 아니라 같은 멤버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뭉쳐야 찬다’ 프로그램 특성상 20명이 넘는 출연진이 마스크 없이 장시간 촬영을 진행해 추가 감염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박태환은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뽕숭아학당’ 출연진들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2명을 제외한 출연진, 스태프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혜진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5일 iHQ ‘리더의 연애’에 게스트로 촬영에 참여했던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리더의 연애’ 출연자들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혜진이 확정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현재 한혜진은 치료센터에 들어가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 측은 “한혜진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 중인 에스팀 소속 송경아 이현이 송해나 진아름 아이린도 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혜진은 ‘골 때리는 그녀들’, ‘리더의 연애’ 외에도 KBS Joy ‘연애의 참견3’에 출연하고 있어 연예계 코로나19 파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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