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술 잘 마시는 부부, 아이 빨리 생겨"탁재훈, 은퇴 질문에 "은퇴 NO, 페이드 아웃" (`우도주막`)

글쓴이: Chiffon23  |  등록일: 08.10.2021 09:22:24  |  조회수: 392
김희선이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또한 탁재훈은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신혼부부들을 위해 새로운 메뉴와 특별한 코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SG워너비 이석훈이 두 번째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신혼부부만을 위한 하우스 가수로 변신했다.

이날 탁재훈과 문세윤, 카이는 신혼부부에게 다양한 우도를 알려주기 위해 우도 심층 답사를 떠났다. 세 사람이 검멀레 해변을 돌아다니며 맛집과 즐길 거리를 찾고 있는 사이 주막에는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이석훈이 도착했다. 김희선과 유태오는 처음에 마스크를 쓴 이석훈을 손님으로 착각했지만, 이내 마스크를 벗은 모습을 확인하고는 당황했다.

김희선은 "요즘 너무 바쁜데 어떻게 왔냐"며 반가워했고, 이석훈은 "아니다. 편하게 나를 막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좀 친해지면 더 막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태오도 "30분 뒤에 3시부터 이것저것 심부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석훈이 짐을 정리하는 사이 김희선은 답사를 떠난 멤버들에게 연락해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이 이석훈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김희선은 이석훈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방에 들어와 깡총깡총 뛰며 소녀 팬 같은 모습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이석훈은 김희선과 함께 주막을 구경했다. 이석훈은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는 김희선의 말에 바로 사진을 찍어주는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야외 포차를 발견한 이석훈은 손님들이 술을 많이 마시는지 궁금해했다. 그러나 이를 착각한 김희선은 자신의 주량을 묻는 줄 알고 바로 "소주 세 병 정도?"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이후 탁재훈과 문세윤, 카이가 도착해 이석훈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카이는 "대선배님"이라며 이석훈에게 깍듯하게 인사했다. 하지만 이내 돌변해 "가요계에서는 선배님이지만 주막에서는 후배님 아니냐"며 텃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이석훈은 아르바이트 첫 업무로 탁재훈과 함께 수건을 접고, 객실 세팅을 준비했다. 이어 김희선, 카이와 함께 새로운 안주를 만들었다. 그러나 뜻밖의 '무(無) 맛' 안주를 맛본 이석훈은 "있으면 먹지만 돈 주고 사 먹지는 않을 거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석훈의 노래를 듣고 싶었던 탁재훈과 문세윤은 작전을 세웠고, 먼저 탁재훈이 앞장서서 노래를 불렀다. 이어 두 사람은 이석훈이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마이크를 건넸고, 자연스럽게 이석훈의 노래가 시작됐다.

그때 마침 신혼부부 손님들이 도착했고, 이석훈은 얼떨결에 웰컴 송으로 '라라라'를 열창했다. 도착한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함께 떼창을 불렀고,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희선은 손님들이 방에서 짐을 정리하는 사이 '신부 투어'를 준비했다. 아내들만 데리고 우도 드라이브 겸 땅콩 아이스크림 맛집 탐방을 계획한 것. 직접 가이드에 나선 김희선은 "나도 이렇게 아내분들과 관광을 나가는 게 처음이다. 미흡한 점이 있어도 예쁘게 봐달라"며 애교 있게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아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7년 연애 후 결혼했다는 한 손님의 말에 "나는 연애 기간이 짧아서 길게 만나는 분들 마음을 잘 모르겠다"며 궁금해했다. 또 "나는 30살에 결혼해서 31살에 아이를 낳았다"며 "부부가 술을 잘 마시면 이상하게 아이가 빨리 생긴다"며 특유의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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