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나 혼자 '놀면 뭐하니'를 한 게 2년 정도 됐다. 그러면서 제작진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고정적인 멤버화는 힘들다 하더라도 패밀리십은 구축이 되어야 하지 않냐라는 것이었다.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무한도전' 멤버들이었다. 물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오리지널 멤버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하더라도 개인의 선택이지 않냐. 다 모일 수 있으면 좋지만 다 모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노홍철은 힘들 것 같다고 한 상태고, 정형돈도 고민 끝에 최종적으로 힘들 것 같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박명수은 기존 스케줄이 있었고, 양세형은 너무 바쁘다. 그래서 함께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야기하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놀면 뭐하니' 자체의 매력을 좋게 보는 분들도 많다. '무한도전'을 한다는 건가 생각하실 수 있다. '무한도전'은 하기 힘들다. 그래도 저희는 목표는 하나 아니냐.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겠다. 되시는 분들끼리 우선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한다"라며 강조했다.
'새로운 패밀리십'이라는 형태로 시청자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재회는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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