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도 못한 최강 외인의 기록깨어난 로하스, 트리플크라운 다시 정조준 10월6일 스포츠뉴스입니다

글쓴이: 희미니  |  등록일: 10.06.2020 03:17:11  |  조회수: 319
사그라들던 불꽃이 다시 타오르고 있다. 멜 로하스 주니어(30·KT)가 역대 최초의 ‘외인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로하스는 지난 4일 수원 LG전에서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42홈런째를 친 이날 100타점-100득점을 동시 달성했다.

2018년 114타점-114득점으로 이미 한 차례 이 기록을 달성한 로하스는 다시 한 번 100타점-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역대 35번째다. 그 중 외국인 타자가 주인공이 된 것은 올해 로하스가 12번째다. 2001년 타이론 우즈(두산)가 유일하게 기록했던 외국인 타자 100타점-100득점은 2015년 이후 쏟아지기 시작했고 2차례씩 기록한 에릭 테임즈(2015·2016년)와 로하스를 포함해 지난해 샌즈(키움)까지 역대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그 중 40홈런까지 친 타자로 범위를 좁히면 4명뿐이다. 테임즈와 로하스, 2015년 삼성에서 뛴 나바로와 2018년 SK 로맥이 기록한 바 있다.

이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도 타격 주요 부문 타이틀에 이름을 남긴 외국인 타자는 테임즈가 유일했다. 2015년 테임즈는 타격 4관왕에 올랐다. 타율 0.381로 타격왕을 차지했고 득점(140개), 장타율(0.790), 출루율(0.497) 1위를 차지했다. 홈런왕과 타점왕은 박병호(키움·53홈런 146타점)에게 내줬다. 2016년에도 테임즈는 홈런왕을 차지했지만 타점과 타율에서는 밀려났다.

2020년의 로하스는 바로 이 부분에서 2015년의 테임즈를 뛰어넘으려 하고 있다.

KBO리그의 공식 시상 타격 타이틀은 타율, 타점, 홈런, 도루, 득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까지 총 8개다. 투수에게 다승·평균자책·탈삼진이 ‘트리플크라운’으로 불리듯 타자에게는 타율·홈런·타점이 가장 핵심적인 타이틀이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타자는 이만수(1984년)와 이대호(2006·2010년)밖에 없다. 홈런에 타점은 자연스레 쌓이지만 꾸준히 정교하게 쳐 타율까지 1위에 오르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외국인 타자 중 가장 화려한 기록을 남긴 테임즈도 접근하지 못한 이 기록에 지금 로하스가 도전하고 있다.

꺾였던 기세가 되살아나니 더 뜨거워졌다. 올시즌 타격 7관왕까지도 도전할 듯 보였던 로하스는 9월에 주춤했다. 9월9일 두산전 이후 한동안 홈런이 뚝 끊기더니 이후 9월을 마칠 때까지 18경기에서 타율 0.298 1홈런 11타점에 머물렀다. 그 사이 1위를 내줬다. 김현수(LG)가 타율 0.364를 쳤고 라모스(LG)는 7홈런을 쏟아냈다. 9월의 마지막날, 로하스는 타점은 1위였지만 타율과 홈런 부문에서는 김현수와 라모스에게 역전당한 상태였다.

로하스는 10월의 시작과 함께 분위기를 바꿔 다시 맹렬히 달리고 있다. 지난 1일 삼성전에서 39호포를 뽑아낸 뒤 4일 LG전까지 더블헤더 포함 5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쳤다. 5경기에서 20타수 11안타로 타율 0.550을 치며 8타점을 보태 타율·홈런·타점 경쟁에서 다시 선두로 나섰다.

5일 현재 로하스는 홈런에서 라모스(38개)를 4개 차 앞서고 있고 타점에서는 김현수(111개)를 8개 차로 제치고 있다. 타율에서는 손아섭(롯데·0.350)과 아슬아슬한 경쟁 중이라 엎치락뒤치락 할 가능성이 있지만 로하스는 몰아치기에 능하다. 시즌 종반에 꺾이는 듯 보이던 기세가 다시 살아났다는 점에서 외인 타자 최초의 트리플크라운 희망은 더 샘솟고 있다.

KT는 20경기를 남겨뒀고 로하스는 42홈런을 쳤다. 어떤 외인 선수도 밟아보지 못한 50홈런 고지 역시 동시에 바라보고 있다. 역대 최초·최강 외국인 타자를 향한 로하스의 막판 질주가 다시 시작됐다.

기사원문링크:https://url.kr/TaVghK

진짜간만에 외인타자가 너무잘하는타자가나왔네요

로하스 로하스가 과연대기록을세울수있을지 궁금합니다

ㅎㅎ그럼오늘하루도 즐거운하루되세요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