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사람들..

글쓴이: 뚜루뚜뚜  |  등록일: 01.15.2018 11:43:32  |  조회수: 401
우선 한주가 시작되는 날부터 우울한글올려서 먼저 사과드립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고 스트레스좀 풀고싶어서요. 저는 천식을 앓고있습니다. 평소에 심한정도는 아니고 공기가 나쁠때 증상이 나타나죠. 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심해집니다.  동물이 있거나 뭔가 타거나 화학약품같은 것이 있으면 증상이 나타납니다.버지니아로 이사오고나서 티비보는데 얼마뒤부터 이상한 약품냄새와 함께 1시간 정도 지나서는 두통과 매스꺼움 호흡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매일같이 반복되었고 5`6시간 정도지나면 냄새가 없어져 괜찮아 졌습니다. 어제 드디어 그 냄새의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청소하는 20대남짓되는 여성분이 왁스를 희석도없이 마포로 벅벅밀고선 닥지않고 그대로 나두는 일이였습니다. 가끔 음식점 화장실 가면 쓰는 방법을 쓰고있더라고요. 여긴 더럽지않은 2층 복도일뿐인데... 그래서 제가 천식환자니 사용을 자제해달라 하니 영어를 못하는 척 (멕시칸이였습니다) 합디다... 알고보니 영어를 못하는 척한거였습니다. 아무튼 처음엔 바디랭기지와 노노로 이것 사용하지말아달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사용하고선 와이프와 같이있어 둘이서 같이 말했더니 핸드폰으로 친구와 통화중이던 모양입니다. 저스트 모멘트라고하네요(영어못한다면서..) 그러면서 왜 사용하면 안되냐고 왜 그게 포이즌이냐고 알수가없다고 영어로 말하더라고요. 그리고선 저를 무시한뒤 다시 핸드폰만 처다보면서 대답도 아예 없고 그냥 쌩 무시를 하더라고요..어이가없어서... 상식이 없는 사람과 대화하면 말문이 꽉막힌다는 소리를 언제 들은적이 있는데 오늘 그말대로 그냥 돌이되서 머릿속이 정지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사용하지말아달라하고 복도에서 들어오는 문을 테이프로 막아버리고 있습니다... 오늘 약품을 새로 했는데 냄세가 더 심하더라고요 10초만 숨쉬고 있어도 어지러움증이 옵니다.. 어디에도 하소연할곳이없어 이곳에 씁니다. ㅠㅠ 이것이 현재 진행형이고 해결이 안될거같아서 스트레스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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