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이 소나타를 타거나 말거나

글쓴이: ilovehawaii  |  등록일: 06.21.2017 00:53:37  |  조회수: 727
논란속에 임명되어 첫 출근을 한 강경화 장관이 소나타 하이브리드 중형차를 타고 나타났다고
신문 기사가 났다. 뭐가 그렇게 대수인가?

그녀는 중형차를 타는 것이 맘이 편한가 보다,
나라에서 장관급은 에쿠스를 타라고 했다면 다른 사람들은 눈치볼 필요없이
에쿠스를 타던 K9을 타던, 자기가 타던차를 타면 된다.
그런것 가지고 흠잡을 강경화라면 소나타를 타지도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혹시나 직원중에서 자기돈이 많은 사람은 벤츠를 사서 출근하더라도
자기일만 잘 한다면
뭐 눈치볼 필요가 있단말인가?

기사의 내용중에 관계자는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고는 하지만
이 말은 절대로 강경화 본인 입에서 나온것이 아닐거라고 믿는다.

그녀에게 물어보면 어쩌면 이렇게 대답할지도 모른다.
"저는 날신한데다 소나타가 넓기도 하고 좌석도 편하고 각종 장치도 없는게 없는터라
이것보다 더 비싼차는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워 사양했어요.
다른분들은 나라에서 주는 차를 타면 되요. 그런게 뭐 중요한 일인가요?"

우리나라를 망치는 사상중에 하나가 윗사람 눈치보기이다.
박근혜가 지적질을 해서 망친일도 많겠지만
윗사람 눈치보는 문화가 뛰어난 우리나라 관료들이
알아서 기느라 망친일도 적잖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눈치보지 않는 사람들은 참 나쁜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서
한직으로 좌천시킨 그녀의 잘못이 주요인이겠지만,

미국에 와서 좋은 것이 남의 눈치 볼 필요없이 사는 문화이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내가 맡은 일은 딱부러지게 하겠다는
자긍심의 표현이 아닐까 싶다.

언젠가 공식회의 중간에 식사하러 나온 사람들이 다 눈치를 보는 판에
강경화는 당당하게 맥주를 시켜서 먹는 통에
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맥주로 시원하게 목을 적셨다고 한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윗사람들 아니 자기 윗 직급 사람들의 눈치좀 보지 말고
당당하게 자기의 생각데로 책임감 있게 일하는 문화가
우리나라에 정착되었으면 좋겠다.

제발 두어달 후에 LA 총영사의 차가 소나타로 바뀌는
코메디가 연출되지는 않길 바란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금빛소리  06.21.2017 11:13:00  

    졸렬한 인간들은 자신이나 남을 포장하는데 열중합니다.
      문죄인은 3천원짜리 국수먹었다는둥 그래서 뭐가 다라졌을까요?
      문죄인이 전재산을 가난한 국민들에게 나누어 준것도 아닌데
      그런것에 감동먹고 역시 서민 대통령이라 칭한다면 북한 독재
    김일성이 모든 사람들과 똑같이 강냉이 죽을 먹는다며 평등하고
    참좋은 아바이 수룡동지라 일컽는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그래서 그좋은 평등한 아바이를 한번만 욕해도 인민재판에 거짓말
    로 누명씌워 죄를 만들어 총살하나요. 첨 좋은 아바이 수령동지네요.
        현대 소나타를 탄 강경화를 기사거리에 올린 한심한나라.
    무슨 원수사냥하나요.
    평화정치인들이 대한민국에 절실히 필요합니다.
    삼성.현대.엘지 등등 모든 기업들을 하나로 평화롭게 난들 정치인들..
    벌써부터 강경화의 싸움시작같은 뭔가가 느껴지네요.
    이래서 대한민국에 어찌 평화가올지 궁금하네요.
    소림사의 주방장들의 싸움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