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탄핵 과정이 전세계적으로 극찬받아야 할 이유 3가지

글쓴이: 용사냥꾼  |  등록일: 03.10.2017 13:44:20  |  조회수: 170
이번 탄핵 과정은 세계 어느 시위들과 비교했을때 가장 위대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시작부터 탄핵까지의 시위가 오직 '평화시위'였다는 점]

>> 작년서부터 시작된 탄핵 촛불시위는 단 한번의 폭력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자잘한 경찰과의 마찰은 존재했으나 그 정도가 매우 미미하였고, 극심한 사상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아이러니한건 이렇게 평화시위 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빨갱이니, 폭력시위자니 혹은 북괴세력이라고 짖어대던
박x모들은 불과 탄핵 첫날부터 폭동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사망자까지 나온 상황이다.
몇십일을 넘게 아무런 피해없이 소화해 낸 평화시위와 불과 탄핵 1일째에 경찰과 주변 기물들을 파손하며
분을 못 참아 폭동을 일으킨 박x모와 너무나도 대조되는 모습이다. 100만의 촛불이 파도를 치던날 전세계는 경악을 했다.
100만이 모인 시위에서 기물파손 하나 변변찮게 일어나지 않은것에 대해서 놀란것이다.
저들이 비열하기 그지없도록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는 등 온갖 난해하고 저질스런 위법행위들을 했음에도
지성적이고 이성적이며 오직 법으로써 싸워 이겼다. 탄핵전까지의 누적 시위자들의 수는 무려 1000만을 넘겼다.
국가 총 인구수 1/5 씩이나 되는 인원들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소동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2. 특정 정치인이나 세력이 주체가 된 것이 아닌, '국민' 이 주체가 되었다는 점]

>> 흔히 말하는 야당(더민주/국민/정의 외 등등)이나 일부 세력 혹은 단체가 주체가 된 것이 아닌, 국가의 '국민' 이 주체가
되었다는 것에 매우 높게 평가해야한다. 물론 어느 국가에서나 대규모 시위는 시민들이 참여를 하면서 생겨나지만, 대부분은
혁명자나 세력의 일원이 그 방아쇠가 당겨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 탄핵까지의 과정에서는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시민단체를 제외한 그 어떤 세력이나 정치적 지원이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그렇한 세력층들이'국민'이 주체가 된 시위에
참여하였다. 또한 남녀노소 불문하고 강자나 약자의 구분없이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고 끝까지 함께하였다. 또한
친구나 애인,가족단위까지 함께 참여함으로써 그 동안 알게모르게 단절되왔던 전 세대가 함께 했다는것에 더욱 가치가 있다.
결국 국가적 일에 국민이 직접적으로 권력 행사를 분명히 하였다는것에 높게 평가 받아 마땅하다.



[3. 위법행위없이 오로지 법으로써 끝까지 싸웠다는 점]

>> 헌법재판소장이 주문을 말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단 한번의 위법행위없이 오직 법으로써 정의를 실현했다.
파면 발언을 앞두로 탄핵의 사유를 줄줄이 낭독할때, 재판과정에서의 불화나 의혹등에 대해서 명백히 해명하였으며
그 어떻한 위법행위도 행해지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판의 과정 뿐만 아니라, 검찰의 조사와 국민들의 촛불시위 과정
에서도 이번 탄핵을 좌지우지 할 만큼의 위법행위들이 일어나지 않았다. 크고 작은 마찰들은 분명히 있었으나 그 과정 또한 모
두 법으로 해결을 하였다. 군사 쿠테타나 시위자들의 청와대 점거등이 아닌 오직 말과 법으로서 싸워 이긴것이다. 한마디로
'정의실현'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탄핵과정은 세계 역사에 남을 것이며, 전세계 모든 국민들이 우러러 보아야할 참된 시위의 자세로 길이길이 남을것이다.
애먼 김치를 국뽕으로 삼을것이라 아니라 이런 '국민의 정서'를 널리 보이는 것이 진정한 국뽕이 아니겠는가?
앞으로 강자라 불리우는 자들과 약자라고 불리우는 자들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질것이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정말 지겹게 들었겠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고, 아직 손봐야 할 수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다.

힘들고 역겹고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수많은 난관들이 펼쳐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그러나 우린 잘 해낼 것이다.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방랑객  03.10.2017 23:50:00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를겁니다
    참으로 위대항 대한민국입니다
    문제는 청산을 하지않는한 또다시 더러운역사가 반복될가는성이 있는데
    문재인당선되면 박근혜불구속 되면서 용두사미될가능성이 있고 이재명이
    적임자인데 갈길이 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