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YD 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상황 설정을 해 놓고선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죠.
한국에선 젠틀맨 이라는 프로그램이 위 프로그램을 따라서 시도한 적도 있었지요.
상황설정은
1. 백인여성이 흑인 남성의 여자친구이다.
2. 다른 흑인 여성이 백인 여성을 비아냥거리며 과거 백인들이 저질렀던 행위들 들먹인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맨 마지막 장면인데 어떤 흑인 여성의 말...
"당신은 저 백인 여성이 길에서 넘어졌다면 도와주지 않을 건가요?"
참! 대단한 말이었습니다.
미국에 불법 체류자 신분이신분들 많이 있지요.
멕시코...
그곳에 삶은 정말 어렵습니다. 마약 범죄자들의 힘이 너무 강해서 정부도 함부로 어쩌지 못하고 있어요. 범죄 소탕을 내세웠던 몇 몇 국회의원들을 참혹하게 죽어갔지요.
시리아는 어떤가요? 전쟁통에 그리스로 터키로 살기 위해서 죽음의 탈출을 하고 있어요.
우리는 어떠했나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겨 만주 또는 러시아로 탈출했어요. 그래서 조선족도 카레이스크 그리고 고려인들로 불려지면서 우즈베키스칸 등에서 살고 있지요.
필리핀은 어떤가요? 쓰레기 처리장에 가면 아이들이 우글우글 그곳을 뒤지고 있어요. 정말 눈물없이 못봅니다.
소말리아는요? 소말리아 해적이 대한민국 감옥에 갇혀서 하는 말이 "천국!" 이랍니다.
전 그런거 같아요.
길에 넘어진 사람들...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사람들...
내가 먹는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얹어 놓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려운 시절에 그렇게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좀 봐 주세요. 너무 나쁘게만 보지말고 좀 너그러이 용서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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