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를 치어 죽인 버스를 4년간 쫒아다니는 어미소 이야기

글쓴이: 용사냥꾼  |  등록일: 12.16.2015 15:27:22  |  조회수: 4959
소 한 마리가 운행중인 버스의 앞을 가로막고 섭니다.
소는 막대기로 위협을 받으면서도, 버스를 쫒는 것을
멈출 의향이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달리는 버스를 필사적으로 쫒아 뛰기까지 합니다.

수많은 차량과 인파 사이에서 보이는 소의 행동은
매우 무모하고 위태로우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소는 겁이 무척 많은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도대체 영상의 소는 왜 이리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영상의 소는 어미였습니다.

4년 전, 이 버스의 운전자가 그만
그녀의 새끼 송아지를 치어 죽였다고 합니다.

이후 어미 소는 매일같이
새끼를 죽인 버스를 이처럼 따라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4년간을.







세월호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

아직, 2년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