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전상서

글쓴이: Bokdon  |  등록일: 11.18.2015 17:26:15  |  조회수: 1450
부모님 전상서 11-17-2015

 낳아 주시고 먹여주시고 길려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토닥 그릴 시간도 투정 부릴 시간도 이젠 없습니다.
 엄동설한에 뒷마당 장독 앞에 자식들 잘되라고 새벽별 보시고 백독 절하시던
 어머님! 어찌 잊어질 수가 있겠습니까?
 효자 하겠다고 다짐한지…….
 지금 불효자식 죄송함니다라고 기도하게 되네요.
 천국생활 편히 하시리라 믿습니다. 성인 교육에 ……. '국민이 문맹이면 독재가 판친다고' 민주교육에……. 유언으로 남겨놓으신 어머님 사랑합니다.  '창대케 하리라' 말씀으로 받은 사랑을 심고 가겠습니다.
나를 쳐서 사랑으로 복종케 하는 생의 고백이 되게 하여주세요.
부모님 사랑합니다.

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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