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처음 등장한 '한국식 독서실'인 아카데미아 독서실의 사무엘 원 매니저가 3일 시설 내부를 소개하고 있다. 한인 1세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전한 기자>
LA에 처음 등장한 '한국식 독서실'인 아카데미아 독서실의 사무엘 원 매니저가 3일 시설 내부를 소개하고 있다. 한인 1세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전한 기자>
'한국식' 독서실 문화가 LA에 처음으로 상륙했다.
LA한인타운 윌셔와 카탈리나 코너 빌딩 12층에 위치한 '아카데미아 독서실'. 한국처럼 칸막이 책상이 줄지어 붙어 있고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휴게실 그룹 토의를 할 수 있는 방도 마련돼 있다.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1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지만 한인 2세들에겐 아예 개념조차 없는 '낯선 공간'이다.
하지만 이곳이 색다른 학습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일주일 만에 50여 좌석에 월회원 20여명이 찼다.
이런 한국식 독서실이 한인2세까지 '먹히는' 것은 변변히 공부할 장소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2~3베드룸짜리가 가장 흔한 한인 가정에서 형제나 자매가 있는 경우 혼자만의 공부 공간을 갖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부모들이 퇴근하자 마자 TV를 켜놓고 한국 비디오나 드라마를 보면 학습에 집중하기도 힘들다.
타운내 공립 도서관 1~2곳이 있지만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몰려 소란스러운 데다 8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 밤늦게 까지 공부할 수가 없다. 친구 소개로 이곳을 찾은 제인 정(브라보 메디컬 매그닛 고교.11학년)은 "이런 곳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몰랐다. 집에서는 여동생과 방을 같이 쓰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이곳은 분위기가 좋아 집중이 잘돼 과제물을 빨리 끝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교생 아들을 등록시킨 학부모 윤모씨는 "아이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신선하다"면서도 "학생들의 탈선이나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소측에서 계속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실에는 학생뿐 아니라 변호사 시험이나 간호사.대학원 시험을 준비하는 성인들도 차츰 찾고 있다.
2008년 7월 6일자 코리아 데일리에서 퍼온 글입니다 ~
위에 있는건 폐업인듯해요 notalking 이라고 6가랑 켄모어에 새로 생겼어요 ㅎㅎ 2137699439
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얘기 들었는데 ㅎㅎ 오늘 가볼려구요!!
213-769-9439 번호 이고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