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를 통한 데빗카드 정보 유출

글쓴이: Happygoluck  |  등록일: 05.21.2015 01:29:16  |  조회수: 2175
현금인출기(ATM)를 통한 데빗카드 정보 유출이 급증했다.

범인들은 은행이나 쇼핑센터, conv store, 식당 등에 설치된 ATM에 카드 복제 장치를 부착, 이용자들의 데빗카드 정보를 빼내는 스키밍(Skimming)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카드를 삽입하는 ATM 입구 부분에 마그네틱 정보를 읽는 장치와 핀홀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자가 입력하는 비밀번호를 촬영하고 이를 컴퓨터로 전송하는 것이다. 이들은 훔친 카드 정보로 물건을 사거나 피해자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개인 신용점수 평가기관인 FICO의 조사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이 같은 사기 피해가 급증하면서 지난 2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FICO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4월 9일까지 은행에 있는 ATM을 통해 카드 정보가 유출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은행  등에 설치된 ATM을 통한 피해 역시 전년동기 대비 317%나 늘었다.

카드 정보 유출 피해가 늘면서 은행들은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보다 보안이 강화된 칩을 내장한 카드를 발급하고 있지만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이를 ATM 운영에는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적한 곳에 있는 ATM 사용을 자제하고 비밀번호를 누를 때는 다른 손으로 가리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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