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3가랑 벌몬에 위치한 ralphs 에서 pre-made 피자를 샀습니다.
집에서 오븐에 구울려고 보니 악취가 나더군요.
핏자위에 하얗고 초록이 군데군데 핀 곰팡이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참고로 유통기한은 2/8이었습니다.
피자치즈에 곰팡이가 섞여있어서 잘 보지않으면 보이지 않아서
냄새가 나질 않았다면 그냥 오븐에서 곰팡이와 함께 익힌 피자를 먹을뻔 했습니다.
리펀을 받기위해 피자를 들고 다시 방문한 랄프스
Customer service 에서 만난 sales manager..
저희 말을 듣고 곰팡이가 가득한 피자를 보더니 딱 세단어만 말했습니다.
" pick another one"
예의나 조금의 미안함도 없고 그 흔한 사과의 표현도 없이 저 세단어라니..
작은 구멍가게도 아닌 대형마켓에서 세일즈매니저라는 사람의 태도가 너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워 조금의 사과라도 있지 않아야하냐는 물음을 했고
그사람은 너무 귀찮고 화가난 얼굴을 보이고 다른 매니저를 부르고는 퇴근을 해버렸습니다.
정말 퇴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한밤중에 피자한판에서 나온 곰팡이로 인해 한시간여를 낭비하고 모욕적인 대우를 받은 것이 너무나 억울하더군요.
Health department 에 report 하려고 곰팡이피자 다시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3가와 벌몬 ralphs 에서 음식 구입하실때 조심조심 또 조심하세요.
한인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 혹시라도 썩은 음식을 구입하시게 되는 피해를 입게 되실까봐 글을 올립니다.
곰팡이 피자 사진 올립니다
너무 역겨우니 식사중이실땐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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