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식구들끼리 고기를 먹으러간다.
언제부터인가 고기가 시킬때마다 질적으로 형편 없어진다.
오늘도 아들이 방학이라 타주에서 왔다.
카운터에 가서 말을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며 신경써서 주겠다고 하였다.
역시 첫번에는 참 좋은 고기 나왔다. 두번째부터 점점 질이 형편 없는 고기가 나와 참고 골라서 구워 먹었다. 아줌마가 와서 이고기는 안먹냐고 묻는다.
무슨 고기가 이렇게 형편 없냐 이걸 어떻게 먹냐. 지난번에 젊은 웨이츄레스는 좋지 않은 고기가 나오니깐 자기가 알아서 리턴하고 좋은 것 가져오는데 이게 뭐냐 했다. 아무말 없이 갔다. 나오면서 팁을 10불만 놨다. 남자가 여자를 보고 10불만 놓았어 하였다. 여자가 고기에 대하여 잔소리 한걸 아니 그냥놔더 하였다.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는데 그렇게 형편 없어 아내에게 다음부터 가지말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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