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시신기증 서약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글쓴이: 의사  |  등록일: 11.07.2014 14:46:48  |  조회수: 1809
시신기증의 좋은점은 의학 발전에 도움되고 장래식 돈도 안들고...

아름다운 사후를 준비하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19일 나성동산교회에서 제57차 소망 정기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신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세미나는 UC어바인 마크 브룩스 시신기증 프로그램 디렉터와 UCLA 트레비스 시엠스 스페셜리스트 등이 참가해 시신기증이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과 시신기증과 장기기증의 차이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UC어바인 마크 브룩스 디렉터는 “2~3년 전만해도 시신기증을 신청한 한인들은 30~40명에 불과했다”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캠페인 결과 900여명 정도의 한인이 시신기증을 신청한 상태며 23구의 시신이 이미 기증됐다”고 말했다.

UCLA 트레비스 시엠스 스페셜리스트는 “시신기증은 DMV를 통해 신청한 장기기증과는 차이”가 있으며 “UCLA 프로그램의 경우 장기기증이 되어 있지 않은 시신기증을 권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신기증은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에이즈(HIV)나 B형, C형 간염(Hep B orC)과 같은 전염성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너싱홈과 같은 시설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환자들도 가족들의 동의하에 시신기증을 할 수 있다.

시신기증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UC어바인과 UCLA 시신기증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UC어바인의 경우 한국어로 된 신청서가 준비돼 있다. 영어가 불편한 경우 소망 소사이어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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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태평양  11.23.2014 21:47:00  

    시신기증자가 곱게 죽어야 하며 다 사용후 다시 가족에게 들려줍니다
    아니면 노숙자를 같이 화장해 버립니다.
    순진한 교민들 가지고 노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