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을 다녀와서

글쓴이: Macello  |  등록일: 08.07.2014 22:11:16  |  조회수: 1929
전 오늘 코리아타운의 고기집 오대산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좀 많아서 일하는 분들이 힘드시겠다

 생각을 조금하려 해봐도 할수 없어 여긴 정말 다신 못 갈거 같습니다.

 일단 전 직원 분들의 얼굴은 '날 건드리지마' 약간 화난 모드, 

불러도 '대답없는 님' 모드였습니다..

. 일하시는 분들 중에 한분도 대꾸를 해 주지 않아 정말 무안했습니다.
 (하물며....멕시칸까지도...ㅜㅜ)

 무제한을 시킨것도 아니고.....콤보로 딱 기분좋게 먹고 가려했지만 

오시지 않는 님, 오셔도 대꾸를 안하시는 님 저흰

 판갈아달란 말도  눈치를 많이 봐서 못하고 탄판에 계속 고길 굽다가 기분이 많이 상해

 고기 몇점 못먹고 ... 거기다 육회는 한가닥이 익어있었어요...그래서 물어도 대꾸없는 님들

 그러다가 유니폼이 아닌 평상복을 입으신 천사님을 한번 뵜었죠. 

사장님이신듯 .....감사합니다 잠깐 서럽지 않았습니다. 

사장님을 모르셨겠지만.....오셨을땐 직원분들이 웃으며 대답하시지만 

그 뒤론 볼수 없더군요. 

소외된 기분에 결국 저희 다 안먹고 계산서도 정말 정말 어렵게 받아 그 집을 빠져 나왔습니다. 

카드 영수증에 이쁜 글 남겨 드렸고 참고 해 주세요... 

그날 컨디션이 안 좋았던 분들이 있을수도 있으나 단체로 안좋았어도 손님께는 웃어주세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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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escsy  08.08.2014 02:00:00  

    오대산이 실짝 그런면이.있죠.  저도 같은 경험으로 가지않습니다. 무제한집은 되도록이면 안가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같은돈 내고 먹는데 푸대접받고 먹을이유가 없지.않습니까

  • haenny  08.08.2014 17:24:00  

    글쓴이와 똑같은 느낌을 받은 1인입니다

    오대산 지금까지 두번만갔었는데 두번 다 불러도 대답없는 서빙하시는분

    정말일하기싫은데 억지로일하는듯한 표정으로 시종일관 서빙을하시는분…

    하도 안오길래 지나가다 저랑 눈마주칠때 불렀는데도 완전투명인간취급하고 지나가던… 고기는 둘째치고 서비스때문에 다신 가고싶지않은 가게인것같네요

  • JerseyBoy  08.08.2014 21:34:00  

    여기에 글쓰신분들 북창동 순두부에가서 기분전환하세요.  나는 동네사는사람이아니니 선전은 아니합니다.

  • MMSS  08.17.2014 03:25:00  

    오대산 직원 엄청 부려먹기로 유명해요. 일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오대산은 가지 말라고 할 정도에요. 그러니 거기 일하는 "전 직원" 표정이 왜 그런지 알만하죠;;;
    직원들이 하나같이 불친절 할 땐 다 이유가 있답니다. 뭣같은 주인이나 매니저위해 일하기 싫으니까 그렇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