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읽어주세요!!!지푸라기잡는심정으로 올립니다.

글쓴이: 보보임  |  등록일: 07.14.2014 00:17:37  |  조회수: 10191
***뭐라도 아시는 분은 anystartwo@naver.com 으로 연락주시거나
카톡ID carole2282 로 연락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살고 있는 24살 이보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사시는 고모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제 고모의 성함은 이.순.옥이시며 7~8년전쯤에 워싱턴D.C에서 사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사를 가셨고 번호도 바뀌어서 어디에 사시는지 알아볼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애타는 제 마음을 불쌍하게 여기셔서 조금만 읽어주세요. 제발부탁입니다.

지금 저희 집안에는 쉽게 말씀드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안좋은 일이 생겨, 고모에게  연락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겨 고모의 상황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나이가 있으셔서...)



 제가 아는 고모의 모든 정보를 드리자면,

 저의 고모는 2남 5녀의 형제를 가지고 계십니다.

지금 제가 찾는 고모는 5녀중 4번째이십니다. 그래서 제가 넷째고모라고 부릅니다.

2남 중 장남이 저의 아버지이십니다. 저의 아버지성함은 이범태입니다.

지금 저의 고모는 한국나이로 58세이십니다. 57년생 5월 3일생 이십니다.

 저의 넷째고모(지금 제가 찾는 사람. 미국거주)는 오랫동안 워싱턴에 사시며 그 지역에서 간호사로 근무를 20년가량 하셨고,


그 당시에는 그 병원에 한국인 간호사가 고모뿐이셔서 한국인이 병원에 오면 넷째고모가 다 통역을 하셨다고 다른 고모들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저희 고모중 다섯 번째인, 막내고모께서 10년전에 20일 가량 미국을 가서 넷째고모집에서 머물며 여기저기를 구경다녔다고 합니다.

막내고모 말씀을 빌리자면 당시 넷째고모가 근무하시던 병원은 엄청나게 큰 규모의 병원으로 병원안에 약국은 물론 꽃집과 생선가게같은 곳과 게임시설까지 갖춘 아주아주 큰 병원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병원과 주변거리를 넷째고모와 넷째고모의 딸과 아들, 그리고 막내고모 총 4명이서 구경을 다니며 사진도 찍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오래전에 넷째고모가 연락하라고 가르쳐주신 번호 중 병원 전화번호가 있었는데 지금 전화해보니 번호가 없어진 상황입니다.

그래도 고모들의 말에 의하면 굉장히 큰 병원이었다기에 병원은 있을거같아 받은 번호를 구글에 검색했더니 ‘Madigan army medical center’ 라고 나오더라구요.

구글에 다시 병원이름만 검색하니 바뀐듯한 다른 번호가 나왔고 전화를 하니까, 인포메이션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서 다시 인포로 전화를 하니 현재 근무하는 한국인간호사는 10명이고 그 중에 라스트네임이 Lee인 한국사람은 없고, 있더라도 개인정보 때문에 가르쳐줄수없다고 했답니다.


 고모가 미국현지에서 영어이름을 따로 쓰시거나 할거 같은데 그 이름을 몰라서 한국이름을 물어본것입니다.

그들의 말이 맞다면 아마 고모가 나이가 있으시니 그만두신 것 같은데 예전에 근무한 사람을 검색해달라고 하려니까 말 꺼내기도 전에 가르쳐줄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합니다....진짜 미치겠습니다.

찾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개인정보라뇨...정말 미국은 철통보안이네요...진짜 가족인데 ...뭘 어떻게 증명을 하고 싶어도 어찌나 칼같으신지 자기일 아니라고 해버리니...매정한 사람들...애가 타가지고 죽겠는데...아무튼 고모 병원관련되서 아는 것은 이게 다입니다.


 그리고 고모는 미국에 거주하던 외국인 남성과 결혼을 했고 슬하에 자녀를 2명두셨다고 합니다.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인데, 딸 이름이 ‘켐블리’라고 합니다.

 ‘켐블리’는 여자지만 군대를 갔고 군대안에서 치과대학을 진학해서 공부를 마쳤다고 합니다.

당시 군복무중 치대를 가서 3~4년 공부하면 치과를 차려준다는 그런 제도가 있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켐블리’는 현재 30살 전후반정도의 나이일거같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켐블리’의 아버지인, 고모의 남편은 고모와 결혼할 당시 초혼이 아니라 고모과 재혼을 한것이며, 고모와 결혼하기전에 아들과딸이 이미 있었다고 합니다.

 남편분은 군인이셨다가 우체부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남편분과 이혼하셨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7~8년전에 고모가 다른 고모들에게 이혼하고 이사도 할거라고 말했다고 했었습니다.

또한 ‘켐블리’는 몇 년전 한국에 미군부대에 1년정도 있다가 다시 미국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켐블리’가 한국 미군부대에 있을 당시 고모들이 서울에서 만난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막내고모에게 받은 세 개의 전화번호 중 한 개는 아예 없어진 번호고 한 개는 병원전화번호인데 바뀌어서 바뀐전화번호로 했으나 개인정보보호차원 때문에 알수없었고


마지막 번호인 핸드폰 번호는 처음 전화 했을 당시는 남자가 받으셨었는데 고모를 찾고 있다고 이순옥이라는 사람아냐고 하니까 모른다고 하길래 끊고 난 후 계속 전화를 안 받으십니다.


신호가 한번가고 메시지남기는 걸로 넘어갑니다. 물어보니 전원이 꺼져있거나 수신거부한 거래요. 계속했는데 일정하게 그러는 거보면 전원을 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희망 마져 사라진 상황입니다.


정말정말 부탁입니다.


한번만 주의깊게 사진을 살펴봐주시고 글 한번만 읽어주세요.


고모를 찾아도 되고 고모 따님이신 켐블리를 찾아도 됩니다.

 딸이니 엄마연락처를 알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 간절한 마음 좀 알아주세요.


저희 집안에 일이 생겨서 급하게 고모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고 고모의 나이를 봤을 때 생사여부라도 알고 싶습니다.


****사진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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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JerseyBoy  07.14.2014 16:54:00  

    조카 Kimberly 나 고모의 미국이름 을 모르면 찾기 힘들어요.  사진이 있으니 혹시 아는 사람이 나타날지 모르지요.
    행운을 빕니다.

  • 돌직구  07.16.2014 16:23:00  

    첫번쨰 사진 "고모가 일하는 병원안" 이라고 써진 사진

    뒷배경이 제가 보기엔 Seattle, WA 인것 같은데

    혹시 Washington DC 가 아닌 Washington State 일수도

    혹시 모르니 www.kseattle.com 에 글한번 올려보시는게 어쩔련지요

  • freechal  07.20.2014 18:49:00  

    맞네요. Pike Place 시애틀에 있는 것 맞습니다

  • Alaskaengines  07.17.2014 10:14:00  

    위에 돌직구님 댓글이 맞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다운타운 씨애틀에서 찍은거 맞으며 다운타운 public market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병원안에서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Washington DC 가 아니고 Washington state 가 맞을거 같습니다..
    오래전에 Seattle 밑에 위치한 Tacoma 공군/육군 군부대 여자들의 부모형제 초청으로 한국에서 이민오신분들이 영어가 짧아 병원에서 영어통역과 서류업무를 대신해 주셨던 한국인 간호사들이 많은게 사실이였고..
    씨애틀/타코마가 주정부 재정지원이 좋고 자연경관이 뛰어나 나이들어 타주로 이사가는 일은 없을거 같고..
    모르긴해도 Tacoma에서 한인교회들을 통해 찾아보시는것이 빠를듯 싶습니다..
    Tacoma는 한인마켙이 몇개 안되니 그곳 게시판을 이용하시는것도 좋을거같고..

  • Letsgochicago2014  07.18.2014 14:43:00  

    Alaskaengines님 말씀대로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동네이름이네요.타코마란 동네가 그옛날엔 양색시들이 미국으로 들어와서 외로움좀 달래보려고 거의 대부분 군가족 한국여성들이부모평제를 불러들이고했엇죠.영어못하고 할줄 아는게 없어서 미국남편한테 무시당하며 살았던 여자들이 많았엇구요.오래전일을 잘아시는거보니 워싱톤주에서 꽤오래 사셨나보군요.사진한장으로 한방에 때리신걸 보면 시애틀?서 오래 사신걸로 보입니다.

  • 노는소녀  07.18.2014 23:07:00  

    꼭 찾으시길 바라고..집안이 평온해지시길 바랄께요..
    직계 가족이니..한인교회나..교차로광고,영사관을 통해서 알아보심이 좋을듯 해요..꼭 찾으시길 바래요~

  • 보보임  07.20.2014 20:39:00  

    조언해주신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