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방문한 사업장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

글쓴이: 구름한점없는날  |  등록일: 07.09.2014 13:40:42  |  조회수: 1233
한인 가게에 대한 불만들이 많이 올라 오는 것 같습니다.
내 돈내고 갔는데, 음식이 맛이 없고, 서비스가 개판이고,
기분이 나쁘고, 억울 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런 기분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결국 본인 손해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한국인 운영이든 외국인 운영이든, 힘든 영어라도 너무 감정을 실지 마시고 작게 천천히 지금 나의기분이나 상황을 이야기 합니다.
직원이 문제라면 직원과의 대화를 멈추고 메니저나 주인을 찾아서 천천히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메니저나 주인이 문제거나 같은 반응이라면 답이 없습니다.

저는 그냥 나옵니다. 물론 음식값이든 서비스든 요구하는 금액을 지불하고 나옵니다.
그런 사람들과 싸워서 몇푼 세이브 할수는 있어도 내 상한 기분은 어쩌나구요.
(팁도 아주 조금 이라도 좋은 감정이 남아 있다면 아주 기분 나쁠 정도로 적게 주고 나와서 자신을 한번 돌아 볼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정말 이 집 망했으면 하면 저는 $1~2불 아닌 한번은 10불 짜리 먹고 20불 두고 나온 적도 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망했으면 했어요.. ㅠㅠ. 아주 지가 잘 난줄 알게요. 그렇게 천천히 있는 돈 다 날리고 나가게 아주 천천히... 무섭지요..)
그리고 다신 안갑니다.

이런 게시판에도 절대 그 가게/사업 욕 안합니다.
그런 가게나 사업은 망해야 하기 때문에 굳이 이런 문제점을 이야기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계속 그렇게 하다가 망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런데 제가 망했으면 하는 가게나 사업은 결국 결과가 그리 좋지않아요. 

근데 그 가게가 망하지 않고 계속 운영이 된다면 그건 제게 한 실수가 늘 있는 곳이 아니든지,
그런 서비스에 대한 개인적인 주관이 다른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 이해하면 됩니다.
(한국의 욕쟁이 할머니 가게 같은 곳이 대표적이겠지요. 전 절대 안갑니다만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주 분들은 이런 곳에서 본인의 사업에 대한 불만을 접수 하고 읽으셨다면 그나마 그 고객에게 감사하십시오.
손님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주는 성공의 팁이라 생각하십시오.

불평 불만이 있어도, 그냥 아무말 없이 조용히 나가는 저 같은 손님들 만나는 것 보다
복 받은 거라 생각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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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reechal  07.09.2014 19:50:00  

    개인적인 차이로 기분이 나쁜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요. 그런 경우에는 서로 정보공유 차원에서 괜찮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좋다고 하는 글들이나 욕하는 글들 다 믿지는 않아요

    예로 몽 이라는 고깃집 칭찬이 자자해서 가봤는데요

    글쎄요.... 샐러드바 이용요금 낼 바에는 다른 곳에 가서 더 많은 초이스를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친절도는 양호한 편입니다만  하여간 저는 별로 다시 가고 싶지는 않더군요

    고기가 특히 좋은 것도 아니고 쪼금씩 주고 뭐 제 타입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