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주일째를 넘기면서까지 온 대한민국이 세월호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면서 욕이 나옵니다.
큰 일하나 터지면 내 한 목숨 버릴것처럼 의인인양 떠벌리는 꼴들 하구는,
대통령도, 공무원도, 언론도, 이웃주민도, 모두 웃기고 자빠졌습니다.
심하게는 희생자의 가족들도 웃기기만 합니다.
조같은 놈들 조같은 짓거리들 하고 있네 하구 말입니다.
그런다고 죽은사람들이 살아돌아 올리가 만무한데 말입니다.
죽은 사람만 억울하고 나머지놈들은 양의 얼굴을 하고 어떻게든 그것을 이용하고 책임을 덜하기 바쁠뿐이지요.
만약 내 자식놈이 그렇게 죽었다면 나는 청와대든 정부청사든 어딘가 한군데를 폭파시켜버렸을 겁니다. 그렇게도 못한다면 어딘가에 큰 불이라도 질러버렸을 겁니다.
청와대를 못가게 한다고 해서 얌전히 앉아서 뻔히 뒈진자식인줄 알면서도 무사귀환을 기다리는 가족들을 보면 안스럽지만 한심하더군요.
정부고 언론이고 국민이고 이웃이고 모두 한 통속이고 하나같은 종자들입니다.
심하게는 희생자 가족들도.
대한민국은 총체적으로 썩을대로 썩었고 심지어 언제가는 지도에서 이름이 없어질 국가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자그만치 300명이 죽었습니다.
전장에서 한달동안 대규모 전투를 치뤄도 이 정도의 전사자는 나오지 않습니다.
말이 실종이고 살아돌아오길 바랄뿐
사실 우리는 그들이 모두 뱃속에 수장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았습니까?
다 아는 사실앞에서 왜 모두들 말장난들을 하고 있을까요?
이성적인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일까요?
이성적인 행동이 항상 올바른 것일까요?
여러분은 비단 이 사건뿐만 아니라 가깝게는 천안함이나 국정원 부정선거나 간첩조작같은 사건들이 누구의 잘못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북한탓이라구요?
원세훈이나 국정원 차장 뜻이라구요?
선장탓이라구요? 경찰탓이라구요? 해수부 탓이라구요?
웃기고 자빠져 계시지 마십시요,
이것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잘못입니다.
대한민국 정치 사회문화의 바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발생할 것입니다.
대통령, 국회의원을 비롯해 올바른 정치지도자를 뽑지 못한 국민들,
부정부패한 재벌들을 단죄하지 못하는 부패한 구시대적 사고의 정치지도자들,
공부만 잘해서 고시패스해서 권력과 가까워지면 돈은 절로 된다는 어른들의 썩은 생각,
운동이든 광대짓거리든 장사치든 한가지만 잘해서 무슨 수로든지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국민들의 썩은 생각,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돈과 권력이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개같은 생각들,
그런 생각들에 젖어사는 국민들과 그런 생각들에 젖어살게 만든 정치 경제세력가들이 죽일 놈들이지요.
대한민국은 국민들도 국가도 정부도 모두 개어른들입니다.
모두들 그놈들한테 속아서
모두들 쑈하고 자빠져 있습니다.
이러다 석달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 하면서 다 잊어먹을 종자들이 말입니다.
그러면서 선거때되면 썩은 종자들 또뽑아주고
권력을 잡은 놈들과 재벌들 그리고 거기 기생하는 놈들은 또 지들끼리 해 쳐먹고 그러길 60년입니다.
그러다 다시 큰 사고나면 온 국민이 묵념하고 국민성금모으고 관제언론은 방패막이하느라 개수작들 떨고.
해방이후 이승만때부터 지금까지 친일매국세력 및 군사독재세력들과 그 놈들과 손잡은 재벌들이 이 나라를 좌지우지 하고 있기때문이지요.
즉 국민들 위하는 척은 쑈일뿐, 속으로는 제 배만 채으고 제 자손들만 대대손손 배부르면 된다는 종자들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고 있기때문이지요.
막말좀 하기로서니 제 말이 틀렸습니까?
정말 엿같은 대한민국 입니다.
이따위로 돌아갈바에는 차라리 폭삭 망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까지 와서 살아야 하는 엿같은 짧은 한목숨,
미국인이면 어떻고 한국인이면 어떻고 북한인민이면 어떻고 중국인이면 어떻겠습니까?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종북이니 빨갱이니 선동이니 하며 토다는 놈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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