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너무 무섭다.시간이 흐르는 그 속도를 따라가기가...
내 나이 ..인생의 중앙에 서 있음을 감지하는 듯..그렇게 요즘은 생각의 무뎌짐을 느낀다.
요즘 애들의 말처럼..."멍 때리기"
아이가 자라고 생활이 한가해져 갈때마다 나는 점점 더 늙어 시들어가는 화분속의 풀잎같다.
배우고자하는 그 무언가 조차 알리가없고, 또한 배움 조차 두려워지는 현실세계에서.. 남들은 그저 팔짜 편한 여자로만 바라본다. 어쩌면 그 눈초리에 매섭게 매맞음이 더 나를 아프게 하는지도 모를겠다. 이해를 바라는것은 아니지만..나도 분명한 이유가 있었음을...
그런데 요즘은 그 이유마저 기억에 희미한것에 마음이 절인다.
돈을 벌고,꿈을 이루고, 나도 그랬었는데...
무심히도 변해버려 의욕마저 없는 내가 아파 보인다.
아주 작은것이라도 시작할수있는 열정을 다시 만들기를 바라며..
거울속에 내가 오늘도 기도한다.
" 무엇이든 해보자! 그래 하자!"난 아주 괜찮은 여자잖아!!!
부끄러운 나 이지만 그 어딘가에 있을수도 있는 지금을 살아가는 어설픈 나이의 엄마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올립니다.
.............우리...힘 내구요, 동호회라도 만들까요?? .......................부족함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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