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떤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다시한번 생각해야 할일 같은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0120613423222599&code=column9...
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LA국제마라톤의 2011년 새 코스에 '코리아타운(Koreatown)'이 빠지고 일본과 중국의 지역사회 커뮤니티가 포함됐다. 일부 한인교회 때문에 '코리아타운'이 LA 대표관광명소에 더 이상 이름을 올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달 30일(이하 현지시간) LA타임스는 2011년 LA국제마라톤 주최측의 말을 인용, "이번 대회 코스로 인해 참가자들은 LA의 다양한 명소들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새롭게 추가된 리틀도쿄(Little Tokyo)와 차이나타운(Chinatown)은 LA지역의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만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86년 이래 LA국제 마라톤 코스에는 '코리아타운(Koreatown)' 이 길게 포함되며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려왔다. 특히 전 세계에서 수만명의 주자가 참가하는 LA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경기 당일 LA지역 주요 언론들이 앞 다투어 TV로 생중계하기 때문에 일부 이민자 커뮤니티는 자신들의 지역이 코스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로비활동까지 불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코리아타운의 한인교회들은 지난 1994년부터 'LA국제마라톤 날짜변경위원회'를 발족, "마라톤이 열리는 주일날 교통통제 때문에 한인교회들의 종교의 자유, 예배권이 침해된다"고 주장해왔다.
지난 2009년 LA국제마라톤 주최 측은 결국 한인교회들의 등쌀에 개최날짜를 5월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 매년 5월의 마지막 월요일)'로 바꿨다 흥행 참패를 당했다. 매년 2만여명의 주자를 모았지만 월요일로 요일이 변경되자 신청자가 9000명으로 급감한 것이다.
LA시의회는 결국 지난 2010년부터 다시 대회를 일요일에 개최하기로 하고 코리아타운과 멀찍이 떨어진 곳으로 코스를 정했다. 더 나아가 2011년에는 코리아타운 대신 일본과 중국의 지역사회가 커뮤니티에 대신 포함돼 큰 홍보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한편 LA한인 커뮤니티 등에는 "전 세계에 미주 한인사회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왜 스스로 포기하는지 모르겠다", "예배권이 침해된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결국은 일요일 예배 오는 사람이 없으면 헌금도 적어지기 때문일 것", "일본과 중국이 대신 포함됐으니 이제 속이 시원하냐"며 많은 비판이 일고 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