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씨를 찾습니다

글쓴이: 류미  |  등록일: 03.30.2014 20:31:58  |  조회수: 1379
57년~59년생 이경자씨를 찾습니다

저는 한국에 살고있는 딸 도유미라고 합니다
이경자씨는 저의 어머니 시구요^^50대의 미모의 여성이세요 ㅎ

사정이 있어(제가 철없는 딸래미짓을 해서요) 서서히 연락이 닿지않게 되었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8991-1885 입니다 한국 셀폰 번호예요

이글을 보신 이경자씨를 아시는분은 제 번호좀 전해주세요^^/


엄마는 미국에 살고 계시고 저는 한국에서 혼자 생활하던 중이였어요
미국에서 엄마랑 같이 지내자고 엄마가 먼저 손내밀어줬는데
그땐 어리기도 했고 막연하게,
또 한국사람답게(?) 내가 가서 짐만 될까봐서
마땅히 또렷하게 할수있는 직업도 없고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어도 잘 못하는데 네일기술을 가서 배우는거보다
말통하는 한국에서 배워서 가야지 라는 고집두요

쓰잘데기 없는 자존심인지 뭔지 모를 것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자세한 속내는 말도 안하고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진 한국에 있을게 라고
그래서 거절 아닌 거절을 해버렸거든요..

그런 모습의 저를 지켜보기밖에 할수없어진 엄마는
정말 많이 힘들었을거예요

그땐 제 입장만 생각하고 고집부렸는데
점점 시간이 갈 수록 엄마가 어떤 마음일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있는게 바라던 네일아트를 배워서
아티스트가 되어가는 모습이라고 갖춰야 겠다 였어요
학원에서 배울수있는 수강 과정은 죄다 배웠구요^^;
완벽하진 않지만 발전해나가는 중이예요

가장 중요한건 제가 하나님 만나서 은혜를 입고 그분의 품안에서
아무 염려도 걱정도 아픔도 없이 감사하며 행복으로 살고있다는걸
알려주고싶어요
그럼 떨어져있더라도 걱정이 없을테니까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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