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fail

글쓴이: ItsBerry  |  등록일: 05.30.2014 16:48:13  |  조회수: 922
중앙일보 기자가 21일 인터뷰에서 경선 당선날

후보 수락 연설 당시 눈물 흘린 이유를 물어보자

이같은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아들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가 공직선거(에 출마한 게) 아니었으면

그 아이도 자연스럽게 성장할 텐데 아버지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 같아 저도 마음이 아팠다”고 말입니다.

 

정 후보의 이 발언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게 뭔 소리? 정 후보님, 아들은 상처를 주었고,

유가족은 상처를 받았죠. 계속되는 외계어.

이 분은 도대체 집권의사가 없어 보입니다”라고 트윗에 일갈.

 

 


진중권 교수의 트윗



“미개”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피소된

막내아들에 대해 “바른 소리했다”는 정 후보의 부인.

아내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그런 사람이 아니다”는 정 후보.

“반값등록금 대학 존경심 훼손” 발언까지을 포함해

본인과 가족에 의한 선거에 유리하지 못한 발언 릴레이.

 

 

(관련 기사)

정몽준 “반값 등록금, 대학에 대한 존경심 훼손”

 

연일 발언 사고가 끊이지 않는 정몽준 후보와

그 가족에 대한 진중권 교수의 냉철한 분석은 이렇습니다.

 

대학이라는 게 서민들에게는 허리가 휘는 등록금의 문제라면,

정몽준 후보에게는 구치나 에르메스 같은

명품 브랜드로 여겨지는 거죠.

 

이건 들어사는 세계가 다른 거라,
뭐 딱히 탓할 일은 못 됩니다.

 

피차 외계인이죠.

 

아들도 아내도 본인도 어떤 발언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는 겁니다.

그들은 그저 자기들 세계에선 당연한 말을 했을 뿐.

 

그냥 다른 세계에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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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도 경제계도 온사회가
양분화가 너무 심해서

답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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