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족발집에서..ㅠㅠ

글쓴이: Demara  |  등록일: 06.10.2015 15:37:44  |  조회수: 6214
남편과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소자 족발과 비빔 국수를 시켰죠.
비빔국수에 참기름을 들이부은 건지 남은 거 다 쏟아 부은 건지 기름이 흥건 했습니다.
국수를 다 비비고 먹으려고 한 젓갈 입에 넣으니 맛이 너무너무 썼습니다.
제가 요즘 몸이 안 좋아서 내 입이 쓴가 하고 남편에게  먹어 보라고 했더니 역시 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한 시간이라 바쁘지 않았는데도 반찬을 더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귀찮아 하더군요.
참나 내돈 내고 밥 먹으며 기분이 영 그랬습니다.
집에 와서 쓴 맛 나는 참기름에 대해 검색을 좀 했습니다. 중국제 안 쓰는 식당 없겠지만 적당히 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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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Hhealingg  06.11.2015 09:17:00  

    이집 족발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더군요...
    대자를 시켰는데 둘이 먹는데 양이 모자랍니다..
    그럼?? 둘이서 대자를 두개 시켜야하나??
     참 답이없는 집
    그 후로 다신 않가는집

  • isaac824  06.14.2015 12:41:00  

    런치 메뉴
    족발, 보쌈은 가격대비
    굉장히 푸짐하고 좋은데. .
    된장찌게도 맛있고 ..

  • worldeye2  06.15.2015 11:12:00  

    주인이 시켰군......

  • yamu  06.16.2015 13:15:00  

    자주 가는 곳입니다. 항상 주변에서 족발 먹자 그러면 오케이 그럼 장충동에 시킨다 이런 곳인데 문제는 음식의 질이 너무 들쑥날쑥 합니다.
    어쩔때는 정말 맛있는데 어쩔때는 참..그냥 한심할때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수준 이상의 질을 계속 서비스 해주는 곳이 있으면 좋을텐데..좋은데 어디 없나요? 타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