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9·9절 방북 무산 트럼프의 견제구 먹혔나

글쓴이: 호잇쨔  |  등록일: 09.04.2018 14:21:53  |  조회수: 348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4일 “리 위원장이 시 주석의 특별대표 신분으로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8일 북한을 방문해 북한 건국 70주년 기념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북한 정부의 초청에 의한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리 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고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이 서열 3위인 리 위원장을 파견키로 한 것은 고심의 산물로 평가된다. 시 주석 본인은 가지 않되 과거 사례에 비해 축하 사절의 서열을 높이는 절충안을 선택했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한때 중국 당정에서 시 주석의 방북도 검토된 것으로 안다”며 “시 주석이 9·9절에 가지 않기로 한 것은 최근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없고 북·미 관계 교착 등의 변수를 고려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원문보기 : https://news.joins.com/article/2294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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