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난 6월 미·일정상회담서 진주만 언급하며 압박

글쓴이: 보노본호  |  등록일: 08.29.2018 10:26:58  |  조회수: 5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나는 진주만을 잊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일(對日) 무역적자를 줄이려 아베 신조 총리를 압박하는 와중에 나온 발언으로, 교착 국면에 빠진 미·일 관계를 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정상회담 당시 제2차대전 당시 일본이 미국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 공격한 사건을 언급하며 "나는 진주만을 잊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 경제 정책을 비판하면서, 아베 총리에게 미국 쇠고기·자동차 업체에 더 유리한 방향으로 양자 무역협상을 하자고 촉구했다.

다른 어느 정상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구축에 공을 들여왔던 아베 총리는 이에 실망했다고 한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8번 만나고 26번 전화통화를 했으나, 최근 몇 달간 미·일 관계는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9/2018082901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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