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언 폭탄에 휘청대는 트럼프탄핵까지 갈까

글쓴이: 코진  |  등록일: 08.23.2018 11:15:49  |  조회수: 492
‘12년 지기’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던진 폭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 가능성을 조심스레 따져보기 시작했다.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두 여성(스테퍼니 클리퍼드, 캐런 맥두걸)에게 성관계 입막음용 돈을 줬다’고 법원에서 진술한 이튿날인 22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하나의 비보를 접했다. 코언 쪽이 ‘트럼프 재단’ 비리와 관련해서도 검찰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코언은 선거자금법과 금융사기 등에 대해 연방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와 별개로 트럼프 재단 비리를 들여다보고 있는 뉴욕주 세금·재정국이 코언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가족이 재단 기금 중 25만8000달러(약 2억9000만원)를 불법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파헤치는 데 코언의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앞서 코언의 변호사인 래니 데이비스는 “코언이 트럼프 재단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었다. 데이비스는 <엠에스엔비시>(MSNBC) 인터뷰에서 “코언이 소환장을 수용할 것이고, 연방수사국(FBI)에 했듯이 당연히 (뉴욕주에도)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언은 오랫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자문을 맡으며 자금 관리에도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골치거리가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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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858877.html#csidxa70723eda12ae6187465bb47624fc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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