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집사' 코언이 혐의를 인정했다. 트럼프가 난처해졌다.

글쓴이: 나성나얼  |  등록일: 08.22.2018 10:04:24  |  조회수: 55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변호사이자 개인적 해결사 ‘집사’였던 마이클 코언(51)이 21일 자신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16년 대선에 불법 개입한 혐의를 시인했다.

코언은 당시 “연방 공직 후보자의 지시”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목적으로 일했다고 말하는데, 이는 물론 트럼프를 지칭한다. 코언은 탈세 5건, 불법 선거 기부금 관련 2건, 위증 1건에 대해 혐의를 인정했다.

이건 폭탄선언이다. 그동안 코언은 트럼프의 비밀을 지키는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코언의 이번 진술을 통해 두 사람이 2016년 대선 결과에 불법적으로 영향을 주기 위해 공모했음이 드러났다. 또한 같은 날에 트럼프 대선캠프 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의 혐의 8건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됐으며, 매너포트는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링크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7cf154e4b07295150e03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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