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연루설' 이재명, 차기 지도자 적합도 '반토막'

글쓴이: 썰전  |  등록일: 07.25.2018 15:29:45  |  조회수: 78
'조폭 연루설'에 휘말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가 반토막이 났다.

정권교체 1년이 경과하면서 피로감과 일부 실망감이 겹친 탓인지 여권 대권주자군의 적합도는 대체로 정체·하락세를 보인 반면 야권 후보군의 적합도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재명, 전월 대비 절반 수준인 5.5%로 하락
SBS '조폭연루설' 보도 직후 조사 실시… 영향 있는 듯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7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가 전월(10.0%) 대비 절반 수준인 5.5%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이재명 지사의 '조폭 연루설' 의혹을 보도한 직후인 지난 23~24일 양일간 실시됐다. 이에 따라 '조폭 연루설'이 이재명 지사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폭락에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치인의 도덕성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응답층에서 이재명 지사는 3.7%의 적합도를 얻는데 그쳤다. 차기 정치지도자 후보군 11명 중에서 여성 응답층에서 이재명 지사보다 더 낮은 적합도를 받은 인물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1.9%)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이재명 지사의 전체 순위도 11명 중 8위로 내려갔다.

전체 순위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0%로 1위, 이낙연 국무총리가 10.2%로 2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0.1%로 3위를 기록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9.2%)·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7.4%)·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6.5%)·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6.5%)·이재명 경기도지사(5.5%)·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5.2%)·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5.0%)·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2.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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