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말입니다~ 취재 보도인지, 연예 연출인지" 이재명

글쓴이: 썰전  |  등록일: 07.25.2018 15:09:18  |  조회수: 149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의 조폭연루설을 보도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중 PD의 전화 장면을 두고 “취재 보도인지, 연예 연출인지 판단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인터넷신문 발행인이 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웃기는 카메라 워킹’이라는 글을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발행인은 같은 장소에서 한 번은 PD가 서류를 들고 있는 채로, 한 번은 이 지사의 선거 포스터를 들고 있는 채로 있는 모습을 두고 “한 손으로 전화를 들고 통화하면서 서류와 포스터를 바꿀 수는 없으니 여러 신(Scene)으로 나눠 찍었다. 통화음은 삽입?편집해 만든 영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탐사보도라기보다는 한편의 픽션 영화를 찍으셨다”고 비꼬았다.

이 지사는 또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내용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반박했다.

그는 “중국 최대 전자제품회사 샤오미의 대한민국 총판회사가 후원한다고 해 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시에 5700만원, 성남FC에 1억500만원, 주빌리 은행에 800만원을 후원했고, 인기가 없어 매년 미달하여 재공모 반복하는 ‘성남시 중소기업인상’을 주었지만, 그 회사가 아무런 이익도 얻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수상의 심사는 시장이 한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 시의원이 포함된 독립심사위원회였다고 설명했다.

“그런데~그런데~~말입니다~”라고 ‘그것이 알고 싶다’의 유행어를 따라 한 이 지사는 “10년 전에 변론한 피고인과 같은 법정에서 재판받는 60여 명 중 한 명이니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로, 그 회사 대표가 조폭 출신이었다고 성남시장을 조폭으로 몬다. 2개 법인 명의로 4년 넘게 영업한 걸 알면서도 설립 1년 된 1개 법인 등기만 보여주면서 ‘3년이 안 된 무자격’이라 거짓말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2008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도 용인에서 활동 중인 ‘새싹지킴이’ 단체 회원이 수백명인데, 한때 조폭이었던 사람 1명이 이 단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성남시장을 조폭으로 몬다며 억울해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더는 무시할 수만은 없게 됐다”며 조폭과 각종 권력 사이의 유착관계를 밝혀달라며 정식으로 검찰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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