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뜬 트럼프 조롱 대형 아기 풍선

글쓴이: Sjsdksi  |  등록일: 07.13.2018 11:31:07  |  조회수: 46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회 광장에서 시위대가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하는 대형 풍선을 하늘로 띄웠다. 6m 높이의 풍선은 ‘트럼프 보모(Trump Babysitter)’라는 글자를 등에 붙인 시위대가 날렸으며, 알몸에 기저귀를 찬 아기 모양으로 트위터를 하기 위해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테레사 메이 총리는 무역 관세, 이란 핵협정 탈퇴, 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등에 있어서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무슬림 국가 시민에 대한 여행 금지 행정명령과 영국 극우 단체의 반무슬림적 메시지를 트위터에 공유한 것도 비난한 바 있다.

영국 관료들은 트럼프를 환영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할 것이지만, 현직 대통령을 개인으로서 존중하는 것보다는 백악관을 존중하는 차원일 것이다. 영국과 미국의 관계를 특별하고 돈독하게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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