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27일 오전 첫 만남환영만찬도 열려

글쓴이: 보나파르트  |  등록일: 04.23.2018 16:44:41  |  조회수: 183

남북 정상이 오는 27일 오전 첫 만남을 갖고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환영만찬이 진행되는 등 남북정상회담 세부 일정이 최종 합의됐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청와대 권혁기 춘추관장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하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세 차례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했고, 오늘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서는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단 김창선 단장이 서명 날인했다.

양측은 정상회담에 참가할 대표단과 수행원 명단을 빠른 시일 안에 최종 확정해 통보하기로 했다. 북측은 25일 선발대를 판문점 남측 지역에 파견하고, 남측은 북측 선발대와 대표단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지원을 보장하기로 했다.

양측은 회담 당일인 27일 판문각 북측 구역에서부터 생중계를 포함한 남측 기자단의 취재를 허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권 관장은 “이외의 실무적인 사항은 양측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원칙에 따라 협의하여 해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4일부터는 남측의 리허설이 진행되는 등 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간다. 남측은 24일 판문점에서 리허설을 진행하며 25일에는 김창선 단장 등 북측 선발대가 참여하는 남북 합동 리허설이 열린다. 남측은 회담 전날인 26일 남측 공식수행원 6명이 참가하는 최종 리허설을 통해 마지막 점검을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동행, 오찬·공동 기자회견 진행 여부, 김 위원장이 의장대 사열을 받을지 등에 대해선 확인하지 않았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26일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세부 일정과 내용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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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4231747001&code=910203#csidxa1859fdac7d9380a23100d2c0eb3b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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