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유엔 인권이사회 기조연설 '위안부' 언급 검토

글쓴이: 썰전  |  등록일: 02.28.2018 14:52:44  |  조회수: 59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 기조연설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이 인권이사회 기조연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할 가능성과 관련해 "그 문제는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머물며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오는 26일 오후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강 장관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계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북한 인권문제도 언급할 예정이다.

노 대변인은 "북한 인권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정부는 보편적 인권 차원에서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지속해 나간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고 부연했다.

강 장관은 오는 27일 제네바 군축회의 고위급회기에서도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에서는 "남북관계의 긍정적 모멘텀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지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는 한편,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한 정부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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