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이프가드 결정에 "미국 공장 가동 계획 변함없어"

글쓴이: 썰전  |  등록일: 01.22.2018 16:34:42  |  조회수: 83
LG전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이프가드 발동 결정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미국 테네시주에 마련하고 있는 가전 공장 가동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무역 대표부(USTR)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권고안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총 120만대에 한해선 20%의 초과 관세, 이를 초과할 경우 50%의 관세를 물게 됐다. 부품의 경우 1년차의 경우 연간 5만개에 대해선 무관세 5만개 이상에는 50%의 초과 관세가 부과된다.


미국 정부 발표 직후 LG전자는 "미국의 거래선과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에 공급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세이프가드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용량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판매를 확대해 시장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중인 가전 공장 가동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테네시주에 건설 중인 세탁기 공장은 올해 4분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세탁기는 미국의 유통과 소비자들이 선택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유통과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이프가드로 인한 최종적인 피해는 미국의 유통과 소비자가 입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와 가전산업 관점에서도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며 "미국 정부의 정부의 세이프가드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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