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대통령까지 악플에 오른 요지경 현실

글쓴이: 썰전  |  등록일: 01.18.2018 15:06:07  |  조회수: 101
인터넷에서 오가는 댓글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내 편, 네 편으로 갈라져 상대방에 대해서는 욕설에 가까운 표현으로 사정없이 비난을 퍼붓곤 한다. 각 대통령 지지자들이 올리는 댓글은 정도가 심한 편이다. 기사나 논평이 실릴 경우 비난 일색의 댓글로 도배질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표현 방식에 있어서는 문 대통령 반대진영 누리꾼들도 거의 마찬가지다. 심지어 문 대통령에 대해 ‘문재앙’이라고 칭하는 댓글이 등장한 상황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문슬람’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인터넷상에서 서로 주고받다 보니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이처럼 자극적인 표현이 등장했겠지만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건전한 비판이라면 올바른 여론 형성에 도움이 되겠지만 원색적인 인신공격으로는 적개심을 부추겨 우리 공동체를 더욱 분열시키는 요인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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