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약하게 대화만 추구하진 않아 압박 유지 시사

글쓴이: 썰전  |  등록일: 01.05.2018 15:56:03  |  조회수: 134
[동아일보]
남북 9일 판문점 회담

5일 오전 10시 16분경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 2층 남측 연락사무소 팩스를 통해 예고 없이 문서 하나가 들어왔다. 북측이 보낸 전통문이었다. 이날 46분 전 업무 개시 통화에서 북측은 먼저 전화를 걸어놓고도 정작 팩스 얘기는 꺼내지 않았다.

연락사무소엔 비상이 걸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보고됐고, 언론 브리핑 지시가 내려졌다. 이후 다섯 문장의 발표문이 완성됐다. 정부가 오전 10시 33분경 정부서울청사 3층 합동브리핑실을 꽉 메운 기자들 앞에서 “북측이 회담을 수락했다”고 발표하자 크게 술렁였다. 북측의 팩스를 수신한 지 채 20분도 안 돼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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