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 날아간 성남시, MS와 업무협약 체결>
골프치지 않고 성실하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성남시 대표단(단장: 이재명 시장)의 첫 성과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성남시 대표단은 6일(월) 미국 시애틀의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I.C.B.M R&D 및 시티넥스트(CityNext)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지방정부가 MS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는 건 이례적인 일인만큼 주요 인사도 함께 자리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이재명 시장 옆 멋진 넥타이의 미국 신사분은 오브리 에드워즈 MS 세계 지방정부 공공부문 총괄사장입니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MS 본사 사장 중 한 분이죠.
그나저나 I.C.B.M R&D는 뭐고, 시티넥스트는 뭐길래 이리 유례없는 MOU가 성사된 걸까요?
'I.C.B.M'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의 준말입니다. 우리나라를 이끌 유망 소프트웨어 분야이죠.
이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MS의 프로그램이 바로 '시티넥스트'입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교통, 관광정보를 융합해 최고의 관광서비스 도시를 만들고 ▲재난 데이터를 개방하고 개인화해 안전 도시를 구축하는 일들이 '시티넥스트' 프로그램으로 가능하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성남시가 이런 도시, 즉 에너지 예산도 절감하고 안전시스템도 강화하는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가 된다는 뜻이지요. 이번 MOU 정말 대단하죠?
이번 협약 이후 성남시는 I.C.B.M 분야 R&D 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세부사업 내용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맡기로 했고요.
이재명 시장은 "공공의 영역에서 재난을 대비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에 대해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도시 설계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첫 방미 성과부터 예사롭지 않은 성남시 대표단.
내일은 무슨 소식을 들고 올지 사뭇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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