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이번 총선 2: 바이든 날리면

글쓴이: 앤드리따  |  등록일: 04.09.2024 11:42:51  |  조회수: 145
“국회에서 이색희들이 승인안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떻하나?”

너무 유명한 사건이고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엽기적인 사건중 하나다.
이게 일개 정치인이 사석에서 한말도 아니고,

일국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공식적인 외교행사장에서 뱉은 욕설이었고,
거기다 제일 우방국인 미국의 의희와 대통령을 조롱한 사건이니까,

역사에 남을 가장 엽기적인 사건인데도,
이정부엔 이런 역대급이 한두개가 아니니까 그중 하나로 묻힌다.

바이든이든, 날리면 이든,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바이든 날리면의 주인공들, 낮두꺼운 철면피 같은 사람들이
이번 총선에 버젓이 다시 주역으로 등장했다. 재밌다.

먼저, 사건의 중심에 서서, 바이든을 날리면이라고,
이 XX들이 우리나라 국회라고 했던,
김은혜가 분당 갑 후보.

윤석열의 바이든 날리면을 현장에서 직접들었고,
이 XX들이 미의회 라는걸,  누구보다도 잘 알 외교부장관이,
MBC가 악의적으로 미국이라고 자막을 단 책임을 묻겠다고 했던,
박진이 서대문구 을 후보.

MBC가 자막을 날조했다고 주장했던,
나경원은 동작 을 후보,

‘MBC 대국민 보이스피싱’이라고 했던
권성동은 강릉시 후보,

좌파 언론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가짜뉴스를 확대재생산한다고 했던,
김기현은 울산 남구 을 후보다.

이런 양심에 철판을 깐 기회주의자들이 당선되면,
진실은 영원히 '날리면' 이 된다.

그래서 이번 총선이 더 흥미진진하다.
그야말로 팝콘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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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앤드리따  21일 전  

    위에 박진빼고는 다 당선되었습니다.

    국어사전 바꿔야 겠네... 바이든은 날리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