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한국, 일본에 추월당한다

글쓴이: iaemo  |  등록일: 08.15.2023 11:23:37  |  조회수: 226
일본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전망을 두배 가량 상회하는 깜짝 성장으로 평가된다. 반면 한국은 2분기 0.6% 성장에 그쳤다.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5년만에 일본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관광객 '러시'…깜짝 성장한 일본

15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치)은 전분기보다 1.5%(속보치)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다. 성장 폭도 1분기 0.4% 성장에서 네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같은 2분기 GDP 성장률은 시장의 예상치를 두배 가량 상회하는 것이다. 주요 시장 전문가들은 2분기 일본의 성장률을 0.7~0.8% 선으로 예측했다.

일본의 깜짝 성장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NHK는 반도체 부족 문제가 누그러들면서 자동차 수출이 늘었고 통계상 수출로 잡히는 외국인 여행자의 일본 여행도 증가한 것이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2분기 수출은 전 분기보다 3.2% 늘었고 수입은 4.3% 줄었다. GDP 증가요인인 순수출이 크게 늘었다는 의미다.

다만,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 분기보다 0.5% 줄었다. 코로나19 행동 제한 해제로 여행과 외식 등 서비스 소비는 늘었지만 물가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0.03%로 보합 수준에 그쳤으며 주택투자는 1.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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