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reenpeace.org/korea/update/21347/blog-ce-why-re100-is-important/
윤석열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대폭 낮췄다.
이게 얼마나 반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못한다.
윤석열이 용인에 300조를 투자해서 반도체 생산기지를 만든다고 했는데....
300조가 아니라 3000조를 들여도, RE100을 달성하지 못하면, 만들어도 팔 수가 없다.
반도체를 만드는데는 엄청난 전기를 소비한다.
왠만한 소도시 하나가 소비하는 전기량과 맞먹는다.
우리나라 5대기업이 쓰는 전기량이 48 TWh 인데.
우리나라에서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양이 43 TWh 밖에 않된다.
그러니까 지금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양을 다 줘도 부족하다는 건데.
그래서 문재인이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30%로 높이겠다고 했다
그런데 윤석열은 오히려 이걸 21%로 낮췄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70653.html
윤석열은 재생에너지를 줄인만큼 원전을 늘린다고 했는데, 그것이 큰 착각인것은,
원전은 재생에너지가 아니다. 아무리 원전으로 전기를 펑펑 써서, 반도체를 만들어도,
RE100 을 충족하지 않는다. 그러면 만들어도 팔수가 없다.
현재 SK 하이닉스의 RE100 달성율이 3%에 불과하다.
삼성 국내 공장의 달성율이 17% 밖에 안된다.
그런데 삼성의 해외 공장들은 이미 100% 달성했다.
그렇다면, 삼성은 반도체 국내 생산보다 해외생산에 치중할수 밖에 없다.
만약 생산설비가 추가 되야 한다면, 그것도 해외 생산설비가 먼저다.
생산 인력, 첨단 기술인력의 확보도, 공급도 우리나라보다는 해외가 먼저다.
Grand Reshoring,
전세계가 공급망 강화를 위해서 해외 생산기지를 자국으로 옮기는 지금,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모든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는 지금,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수출 경쟁력에 직결되는 요인이 되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고 있다.
얼마전 윤석열이 용인에, 일본 소부장 업체들을 유치한다고 했다. 국산업체가 아니다.
반도체는 산업이 아니라 안보가 되었다. 그래서 전세계가 없던 법까지 만들어서,
자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한다.
모든 것을 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각자도생! 있는것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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