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영화같은 사기 사건

글쓴이: 앤드리따  |  등록일: 02.23.2023 10:06:14  |  조회수: 647
윤석열 장모, 최은순 도촌동 땅 사건.

2013년 최은순과 안모씨가 동업을 한다.
347억 잔고증명을 위조해서, 신한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성남 도촌동 땅을 40억에 산다.
3년후 2016년에 최은순과 강모씨가 차명계좌로 130억에 판다.

이게 부동산 실명법 위반으로 성남시가 과징금 54억을 물리는데,
양심이 있으면, 과징금을 내고 조용히 있을법도 한데,
최은순은 이걸 안낸다고 소송을 걸었다가, 이번에 수원지검에서 폐소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진짜 영화같다. 돈이 수십억, 수백억이 왔다 갔다 했는데,
진짜 최은순의 돈이 들어간건 달랑 3억, 나머지는 대출, 채권.
( 이 사건에서 잔고증명위조가 나중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

그런데 기가 막히는 반전은 같이 공모한 동업자들은 다 지분을 뺏기고 감방을 갔는데.
이게 한번이면 우연이라고 할수 있는데, 적어도 3건 전부다. 100% 면 이게 우연일까?

얼마전 요양병원건은 검찰이 입증을 못한다고 최은순은 무죄판결을 받았는데,
여기서도 동업자들은 다 지분 뺐기고 감방갔다. 최은순은 22억 7천만원 수익을 봤다.

그리고 또, 그 유명한 정대택씨 사건, 송파스포츠센타 때도
동업자였던 정대택씨는 지분도 못찾고, 감방갔다.
이사건도 워낙 유명하니까,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다 나온다.

그 수법을 보면 진짜 영화보다 영화같다.
잔고증명 위조로 대출을 받을때, 공동명의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서,
그 돈을 최은순이 빼가면, 동업자가 이자를 못내고 파산, 감방에 보낸다.
그리고 그 부실 채권을 최은순 회사, ESIND가 가져간다.

여기에 차명계좌를 쓴 회사 이름이 ESIND, ( 은순 인더스트리로 추정되는데 )
김건희가 사내이사고, 최은순이 대표이사다.

아주 기술적이고 교묘하다. 이정도 사기 수법은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한다.
치밀한 계획과 뒷배가 없으면, 이정도로 과감하게 할 수 없는 사기 사건이다.
( 참고로 김건희는 2013년에 윤석열과 결혼했다 )

윤석열은 대통령후보시절에 이사건에 대해서, 핏대를 세우면서 했던 말이 아직도 생생하다.

" 우리 장모는 십원 한장 피해준게 없고, 오히려 50억 사기를 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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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앤드리따  02.23.2023 16:31:00  

    야... 이... 무슨 사기를 당하면 90억을 버냐? 나도 그런 사기 좀 당해 봤으면 좋겠다. 진짜....

    윤석열이 변명하는게 다 똑같다.
    김건희 주가 조작, 계좌를 활용당했는데, 10억을 벌었다.
    나도 좀 그런 계좌 도용 당했으면 좋겠다.

  • 한마당  02.23.2023 17:52:00  

    우리가 남이가??
    https://www.youtube.com/watch?v=uJf-1Iv16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