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격을 올리는 우리 대통령

글쓴이: 크크썸  |  등록일: 02.23.2023 10:02:10  |  조회수: 525
작년 3월 프랑스의 정론지로 정평이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간 신문 ‘르 몽드’ Le Monde가 윤석열의 처 김건희의 과거 "call-girl" 의혹을 보도한데 이어, 어제 2월 22일자 영국의 ‘권위있는 정론지’ ‘더 타임스’ The Times가 윤석열의 멘토 점쟁이 사이비 무당 천공(이병철)에 윤석열이 조종 당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는 러시아 제국 말기 사이비 점쟁이 무당 ‘라스푸틴’에 의해 왕조가 파산되는 것에 영향을 끼친 역사에 비교되는 반문명국가로, 졸지에 대한민국은 야만적인 국가로, 미신(迷信)에 의해 국정이 좌우되는 미친나라로, 정신나간 기괴한 부부가 대한민국이란 국가를 지배한다는 의혹을 '더 타임스'가 전 세계에 타전했다. 이런 문제 제기에 윤석열은 이렇게 답했다고 기사 제목을 달았다.
“점쟁이가 나를 통제하지 않는다, 윤석열 주장”

Soothsayer doesn’t control me, claims South Korea president Yoon Suk-yeol
“천공은 수년간 윤석열의 멘토였다.”
Cheongong has been a mentor of the president for years
2023년 2월 22일 수요일, GMT 오후 2시 40분, The Times
‘더 타임스’ 기사를 옮긴다.

“한국의 윤석열(차마 대통령이란 표현은 나는 안하고 못한다.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줄곧 윤석열을 다단계 검찰쿠데타 수괴 정치검사로 표기하고 있다. 김상수註)은 자신의 정치적 판단이 미신에 의해 좌우된다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청와대 포기 이전 결정에 러시아 라스푸틴과 같은 점쟁이의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윤석열은 청와대 이전에 ‘천공’이라는 자칭 예언자가 개입됐다고 주장한 기자, 전 국회의원, 전 국방부 대변인 등 7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윤석열 ‘용산사무소’는 이달 초 “청와대 결정 과정에 점쟁이가 개입했다는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제기하는 것은 공무원과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증거에 기반한 것이라면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 다만 누가 의혹을 제기하면 증거와 증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은 천공이 윤석열의 정계 입문 전부터 비공식 조언자이자 멘토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하는 흰수염 천공을 “알고있다”라고 인정했다.
윤석열은 1948년부터 대통령의 관저였던 '청와대'를 옮기겠다고 선거 유세 기간 공약했다.
그러나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그의 저서에서 "천공이 대통령 경호실장과 또 다른 정치고문을 동반해 청와대 대안 부지를 살펴보고 대통령 관저로서의 적합성까지 조언했다"고 주장한다.

윤석열은 대선 유세 기간 동안 주술사로부터 초자연적인 조언을 받았다는 보도를 부인해야 했다. 텔레비전 토론을 하는 동안 그의 왼쪽 손바닥에 ‘왕’을 뜻하는 한자가 표시되어 있음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그의 측근들은 지지자가 그를 격려하는 방법으로 손바닥에 쓴 것이며 그가 그것을 지우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전의 두 텔레비전 토론을 자세히 살펴보면 당시 그의 손바닥에 같은 표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가 정기적으로 손을 씻지 않았거나 정치적 캠페인에서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하기 위한 부적의 일종임을 암시한다. 나중에 그는 또한 "항문 침술사"와의 관계를 부인해야 했다.

미신적 믿음과 관행은 여전히 ​​남한에서 자리 잡고 있다. 윤씨의 처 김건희는 점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씨는 정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점쟁이를 데리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믿음은 부패 혐의로 3년을 감옥에서 보낸 박근혜 때문에 정치적으로 독(毒)이 된다. 박근혜의 범죄 중 일부는 청와대에서 제사를 지내던 사이비 무당과 관련이 있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앤드리따  02.24.2023 13:39:00  

    정치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점쟁이를 데리고 다니는 야만적인 미신 국가라는 타임스의 일침이
    비수처럼 박히네요.

  • 한마당  02.24.2023 15:47:00  

    왕(王)과 나(yuJi)
    삼성을 사랑하여  자신은 '이병철'로 이름을 개명(改名)하고,그의 사랑하는 딸(?)은  '이건희'로 개명을하고 사위, 수왕(手王-손바닥에 왕짜를 그린 왕)를 맞아 그들의 꿈을 실현했다. 하지만,점쟁이도 제 죽는 날은 모른다고 하더라.
    이쯤에서 서태후가 오버랩(Overlap)되는 것은 이상할 일도 아니다. 왕의 능력은  역시 9수에 불과하고 야간비행도 시원찮기 때문에  첼로연주자 붙혀 술상을 차려 밤 새워 '동백아가씨'를 부르도록  명령을 하고,수렴청정(垂簾聽政)과 신탁통치(神託通治)을 하기로 쌍 작자( 雙 作者)가 마음을 먹었다.

  • 한마당  02.24.2023 15:49:00  

    중국 미소년의 씨를 말린 서태후
    누구도 그녀 못지 않다. 하늘의 공력(天功)을 받은 자만이 그녀를 만족시켜 재울 수 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hky4FtZN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