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인터뷰를 보고

글쓴이: 앤드리따  |  등록일: 02.06.2023 11:11:43  |  조회수: 966
https://www.youtube.com/watch?v=dxA7nOJhe2M

조민 인터뷰를 봤습니다.
4년전 모습도 같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참 바르다,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 인터뷰를 보면서... 조국이나 조민이나 인간적인 품성, 인격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어떤사람인가... 그 정체성을 이루는것이 생각이고, 그 생각이 말로 나오고,
그 말들이 목소리 톤과 태도로 표현되면서 Tone & Manner 가 되고., 그 톤앤매너로 살아온 인생이
그 외모에서 고스란히 보입니다. 이런걸 Look & Feel 룩앤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은 누구처럼 성형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풍겨져 나오는 인상에서 어떤 사람인지 엿볼 수 있습니다.

애초에 조국을 권력형 비리로 표적 수사해서, 지난 4년동안 한 가정을 도륙을 냈는데...
이게 과연 정당했나? 도대체 그럴만 한 명분이 뭔가? 다시 생각해 보게 됬습니다.

사모펀드 관련한 혐의는 검찰이 기소도 못했고, 권력형 비리라고 침튀기던 혐의는 정작 하나도 없었고,
유죄를 받은 것이 고작 자녀 입시 비리인데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했습니다.

입시 비리 라는게... 고등학생 아들이 결석사유를 체험 학습 했다고 거짓말 했다는거.
조민이 부산의전에 입학할때, 동양대 봉사상장을 위조 했다는 혐의. (진짜 그랬다는 결정적인 증거도 없이)
조지워싱턴대 온라인 퀴즈 볼 때, 아빠 조국한테 물어 봤다는거.

고등학생이 무단결석 했어요. 무슨 이유건 간에... 그럼 학교에서 학생한테 징계를 내릴수 있어요.
반성문, 화장실 청소, 심하면 정학.... 많죠. 그걸로 아버지가 2년 감옥을 가요?

온라인 퀴즈에서 컨닝을 했다고요? 아니 온라인 시험은 왠만하면 다 오픈북이에요.
오픈북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수가 없으니까, 애초에 그걸 감안해서 오픈북인거죠.
그리고 온라인 퀴즈에요. 퀴즈! 테스트도 아니고, 쪽지시험같은 거.
이게 무슨 라이센스 시험도 아니고, 그랬으면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을 보죠.

다 좋아요. 그럼 물어 봅시다. 온라인 퀴즈에서 컨닝을 했다손 치고,
그게 그렇게 문제라면, 그럼 그걸로 학생이 경고를 받든, 징계를 받든지 해야지...
그걸로 어떻게 아버지를 2년 실형을 선고합니까? 조지워싱턴대 업무방해죄? 헐...

그럼 한동훈 딸은 논문을 베낀 정도가 아니라. 아예 대필작가가 쓴걸 돈주고 사서,
자기가 쓴걸로 사기를 쳤는데, 그건 아이비리그 업무방해죄 아니야?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819250003383

조민이 동양대 봉사상 위조 혐의로, 결국 그 엄마가 4년형 받고 지금 감옥에 있어요.
입시비리에 표창장을 위조하려면, 세상에 듣도 보도 못한, 듣보잡 학교 표창장을 위조합니까?
듣보잡 학교 표창장, 그런걸 위조해서 뭐해요? 그리고 표창장으로 의대 갈수 있으면, 누군들 못가?

그리고 동양대는 조민 엄마가 학과장으로 있는 학교에요. 거기서 조민이 실제로 봉사했고.
그냥 상장 하나 달라고 하면, 받을수 있는 상장을 뭐하러 어렵게 위조를 해요?

더군다나 아래한글로 표창장 위조를 어떻게 합니까? 죽었다 깨나도 못해요.
표창장이든 뭐든 만들려면, 아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인디자인. 이 3가지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고,
능수능란해야 되요. 정경심은 컴맹이라며? 컴맹인 정경심이 아래한글로 위조를 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인터뷰 보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래도 되나?
언젠가 업보로 다 돌아갑니다. 윤석열이 자식이 없는게 상팔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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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마당  02.06.2023 14:27:00  

    제가 '전설의 인사과 0병장으로' 군 인사과에서 근무를 할 때 상관의 직인이 찍히고 서명이 이미 돼 있는 것을 가지고 있다가 '이몽룡'이나 '성춘향'' '이수일' '심순애'라고 써 넣고 전달하는 것이 관행처럼 돼 있습니다. 군 훈련을 마치고  예하부대에서 포상휴가를 상신할 때 '주라고' 만들어 둔 표창장들입니다. 조민씨의 어머니 정경심씨가 학과장으로 있는 학교에서도 과별로 알아서 봉사상을 주라고  할당된 몇 장(?)에서 '늘 그래왔던 것처럼' 준 것일 것입니다.

  • 앤드리따  02.06.2023 19:43:00  

    조민의 이런 개인사도 있었군요. 중간부터, 조민 대목부터 보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QfTNCqbyRM

  • Sierrea  02.07.2023 14:08:00  

    콩심으면 콩나고 팥심으면 팥나지요
    아버지가 훌륭하니 딸도 훌륭!!
    장제원아들이나 미국서 마약가지고 들어온 누구 딸하고는 비교가 안되지요

  • 앤드리따  02.07.2023 15:09:00  

    조지워싱턴대학 업무방해 죄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기가 막히고, 웃겨요.
    언제 부터 우리나라 경찰이 미국대학 행정편의를 봐줘서 누굴 막 감방을 보냈나요?
    그럼 미국에서 스탑사인 위반하고, 티켓 받으면 한국에서 감방 갑니까?

    미국시민을 위한 검찰입니까? 일본시민을 위한 사법부입니까?
    아 그런가 보다. 그래서 강제 징용, 노동한 일본 기업 대신 우리나라 세금으로 보상하나보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보를 강도질한 일본인들한테 다시 찾은 국보를 돌려주라고 판결을 내리나 보다...

    이게 누구를 위한 검찰이고, 누구를 위한 사법부고,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가...

  • Hachiya  02.09.2023 06:26:00  

    이 글 뭐라고 쓴 거지요?
    한글, 맞지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국과 조민이라는 부전여전의 인간같지 않은 것들이 생존 가능하구나..

    정신 차려라!!

  • 앤드리따  02.09.2023 07:20:00  

    조국 조민이 인간 같지 않은 이유가 뭔데요?

    인간같지 않아서 그렇게 한가정을 아버지부터 아들까지 무참하게 도륙을 냅니까?
    인간같지 않아서 이렇게 대놓고 사람들을 짓밟아 놓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겁니까?
    생존가능? 아에 다 숨통을 끊어야 속이 시원한가?

    그사람들이 도대체 뭔 죄를 지어서 인간같지도 않다는 소리를 하는 거에요?

  • 앤드리따  02.09.2023 15:29:00  

    제글을 이해 못하시나 본데...
    말은 단어의 나열이 아니에요. 말에는 말투, 톤과 매너가 담겨 있다고요.
    그 톤과 매너로 일생을 살아온 사람이 어떤 사람일것 같아요?

    Hachiya 님, 자신이 쓴 댓글 한번 읽어 보세요. 어떤 말투와 매너가 담겨있나....
    아직도 제 말이 이해가 안되세요?

  • 돼지꿈  02.10.2023 00:25:00  

    언론이 여론을 통제하고 조장하고 있으니
    신문과 뉴스에서 떠드는 이야기들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들여다 볼 생각도 안하고
    그 부녀가 죽을 죄를 지었다더라...그렇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 Pure-water  02.10.2023 10:41:00  

    참 안타 깝죠 사실 우리 조 민양이 더 강인 해 져서 이 세상 잘 헤쳐 나가면 좋겠어요 너무 이뿌고 참 하더라구요

  • 현지니  02.16.2023 06:27:00  

    대장동 사건처럼 나름 접근하기 어려운 사건과는 다르게
    조민 사건 정도는 한국에서 대학 나온 젊은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사건인지, 얼마나 조민이 억울한지 대충 알수있죠.
    결국 노인층들이 문제입니다. 사건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알려 해도 그만한 지식과 상식이 전무하니...
    한국의 정치적 양상은 성향과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 지식과 무식의 문제입니다.
    민주당의 노선은 상대적으로 개혁적일뿐, 보수에 가깝고, 국힘은 그냥 깡패지요....
    윤석열은 이전 국힘보다 더 심하게 무식하고 깡패스러운 케이스고.....

  • 현지니  02.16.2023 06:30:00  

    마음을 비우세요...이란 사태나 현재 대중국 무역적자추이, 전체 무역적자 추이를 보건데
    이미 대한민국은 망하기 직전, 혹은 망했습니다...조민도 조민이지만 나라 전체가 이미 큰 타격을 입고,
    회복이 가능할지 미지수네요....

  • 앤드리따  02.16.2023 09:13:00  

    마음을 비우라고요... 글쎄요. 그러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 대사 중에... "뭐가 됐든, 누가 됐든, 날 좀 도와줬으면 어땠을까? 
    친구라던가, 신이라던가, 뭐 하다 못해 날씨라도, 그도 아니면 날카로운 무기라도..."

    그때 누구 하나라도 그자리에서 "이건 아니쟎아?" 라고 말해 줬더라면...
    그점에서 방관자도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조국사태때... 방관하던 사람들 중에 저도 포함됩니다.

    그 이후 윤석열, 한동훈, 검찰정권과 용산참사, 외교참사, 한동훈 딸 입시비리, 대장동과 김건희 주가조작.
    이재명을 향한 대장동 음모와 구속.... 이사건들이 다 연결되거든요.

    그때 침묵했던 업보가 참 큽니다. 여기도 보세요. 아직도 다들 조용하쟎아요....

  • 현지니  02.16.2023 15:43:00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검찰과 노무현 대통령의 대담과 문통이 대통령 되기전에 조국과 함께한 토크 콘서트 혹시 안보셨으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종교개혁도 마틴루터와 칼빈 같은 사람들이 한번에 한줄 알지만 실상은 100년 넘게 걸렸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가르침 앞에서 대한민국은 이러니 저러니 갈길이 멀고 성공 확율이 적습니다. 약소국의 현실..조선시대도 계몽운동이라는게 있었더랬지요. 유시민 같은분이 알릴레오 같은 곳에서 책 소개하고 하는 것들이 같은 맥락이라고 이해합니다만 항상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민중들은 삶에 바쁘고 자극적인것을 좋아하고 책과같은 지식은 멀리하여 지도층에게 개돼지 취급을 받는것의 유례는 저 멀리 로마시대까지 소환합니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말씀 드리면서 다시한번 편안한 마음 가지시라고 권유 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저는 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 현지니  02.16.2023 16:02:00  

    지금은 옛날 전두환 노태우 군부정권을 지나 김대중 노무현 시대와는 또 다른 진일보한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불리한건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좀 해볼만하다라는 말이 김어준 같은 분들에게서 공공연하게 나오는 이유가 그때문이죠. 인터넷이 큰 역할을 할뿐 아니라 님과 같이 깨어있는 깨시민들이 적지 않죠. 그나마 노무현 조국과 같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정도를 걸어간 결과가 바로 지금 이순간입니다. 슬퍼하고 절망하기 보다는 응원하고 감탄해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이 술퍼하고 절망한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