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전시상황이었다면

글쓴이: Jaranda  |  등록일: 08.09.2022 09:32:56  |  조회수: 500
참 어처구니가 없다.
이런 비상상황을 대비해 만든 것이 대통령 '관저'이고, 그 관저를 굳이 청와대 옆에 지어뒀던 것이다. 아무리 비상상황이 터져도 관저에서 청와대 본관까지는 걸어서도 얼마든지 갈 수 있다. 적어도 대통령이 집무실을 가지 못해 비상사태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만약, 이게 수해가 아니라 전쟁 상황이었다면 어쩔 뻔 했나?

솔직히 북한은 이번 사건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다. 작전을 짜는데 좋은 착안점이 될거란 말이다. 예컨데 서초동 주변에 화학탄을 터뜨리거나, 특작부대라도 보내 소동을 일으키면 윤석열은 밖으로 나올 수나 있겠는가?

혹은 한강다리 두어개를 손상시키고(절단이 아니라) 서초동 주변에서 게릴라전을 벌인다면... 개전 초기 아군은 최고통수권자의 부재 속에 작전을 펴야하는 상황과 맞딱뜨리게 될 거다.

청와대라면 이런 걸 걱정할 이유는 없다. 70년 이상 같은 곳에 단급 부대가 배치돼 있으니 왠만한 건 대처계획이 다 마련돼 있었을거다. 자연재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런 곳을 버리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관저와 집무실을 어거지로 옮기는 바람에, '대통령 자택 주변이 물에 잠겨' 상황대처를 하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을 맞게 됐다.

이게 뭐냐? 도대체...

이건 윤석열이 책임을 져야 하는 사항이다. 재난 앞에 무능한 대통령, 어쩔 줄 모르는 정부... 단 몇달만에 나라 꼴을 엉망으로 만든 그 자가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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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Koamen  08.09.2022 18:56:00  

    그잘난
    궁민이
    쭐리도 석가모니도 선택한
    대국민 감사하오,,,,,,,ㅎㅎㅎㅎㅎㅎ

  • Koamen  08.09.2022 19:00:00  

    극우분들 조용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