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달러들의 시대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04.01.2022 11:44:53  |  조회수: 589
화폐전쟁-제3차 세계대전

페트로달러시대의 죽음

루블화와 위안화로 지불하고 지급하라!!

책, 화폐전쟁에서 쑹홍빙이 예견했듯이 국제 기축통화인 미국달러의 몰락과 퇴장을 의미한다. 미국 스스로 달러를 버려 휴지로도 못 쓰는 폐기물로 만들고 '북미-남미'를 포함하여 사용하게 될 신화폐를 발행하여 화폐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조짐이 러사아와 중국에서 시작됐다. 이 조짐은 미국의 패권시대가 끝났음을 알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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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하원의장 "루블화 결제 원유·석탄·곡물 등으로 확대하자"
입력 2022.03.30 21:11 수정 2022.03.30 21:11

크렘린궁 "해당 방안 검토해야…가스 루블화 결제 31일부터 하는건 아냐"
러 하원의장 "루블화 결제 원유·석탄·곡물 등으로 확대하자"(종합)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이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결제하는 수출 상품 목록을 천연가스뿐 아니라 원유, 곡물 등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딘 의장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글을 통해 "러시아엔 루블화 결제 수출 상품 목록을 확대하는 것이 이롭다"면서 비료, 곡물, 식용유, 원유, 석탄, 철강, 목재 등을 포함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서방국가들은) 스스로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러시아가 이 외화들로 결제하는 것을 거부토록 할 모든 조처를 했다"면서 "제재 정책과 러시아 고립 정책을 통해 그들은 자신을 고립시켰다"고 지적했다.
볼로딘 의장은 수출 천연가스 루블화 결제 방침에 대해 "유럽 국가들은 루블로 결제할 모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스를 받길 원하면 루블을 찾으라"고 요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유럽 등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팔 때 달러나 유로화가 아닌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만 결제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국 정부와 중앙은행, 국영 가스수출업체 가스프롬 등에 오는 31일까지 루블화 결제 전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폭락한 루블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가스 판매 대금의 루블화 결제 방안을 도입한 것으로 분석한다.

하지만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은 계약 위반이라면서 러시아의 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 요구를 거부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볼로딘 의장 발언에 대해 "이 구상은 당연히 검토돼야 한다"면서 "(러시아와 교역에서) 거래국통화로 결제하길 원하는 국가들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달러의 권위는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히 흔들렸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거래국 통화 이용을 확대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비우호국에 대한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대금의 루블화 결제가 당장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제와 (가스)공급은 시간상 오래 걸리는 과정이다.

당장 내일 공급하면 곧바로 (루블화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식의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우호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과 루블화 결제 메커니즘에 대한 발표가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반도N] 사우디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페트로 위안' 시대 도래?
송고시간2022-03-28 11:05

사우디와 중국의 심상치 않은 관계! 페트로 위안 시대의 도래??
(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제재까지 추가되는 상황에 3차 오일 쇼크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기존 시스템인 '페트로 달러' 체제를 깨고 위안화 결제 및 '페트로 위안'이라고 불리는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거래 허용을 고려하겠다고 해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페트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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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 달러(Petro Dollar)’란? 석유에 대한 주된 결제통화로서 달러의 위상을 상징하는 용어다. 국제 원유는 오로지 달러로만 거래되는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함께 구축한 '페트로달러' 체제 때문이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지정학적 이유와 달러 확보를 위해 오로지 달러로만 원유를 결제받기로 했고 덕분에 미국은 무려 40년간 원자재 시장은 물론 실물경제 시장에서 달러 패권을 누렸다.

'페트로달러'는 '석유를 팔아 얻은 달러'를 뜻하지만 좀더 폭넓은 국제 정치경제학적 의미에서는 달러로만 석유 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하는 현 체제를 의미하기도 한다. 페트로 달러 체제는 1970년대 중반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비공식 계약에 근거한 것이다. 사우디가 석유 판매로 벌어들인 페트로달러로 미 국채를 사주면 미국은 사우디 왕조에 군사장비를 파는 등 외교·정치적으로 후원하는 것이 협상의 기본 골자였다. 미국은 페트로달러를 통해 원유시장을 통제할 뿐만 아니라 달러 가치를 유지하는 이중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반면 사우디 왕조는 미국 군대를 통해 안보우산을 제공받게 되었다.

한편 중국의 페트로 위안(Petro Yuan) 체제가 원유 시장에서 미국 달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페트로 위안은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 거래’를 가리키는 용어로, 현재 원유 시장을 지배하는 통화인 ‘페트로 달러’와 구분하기 위해 주요 외신들이 사용하고 있다. 중국은 2018년 3월 상하이선물거래소 산하에 설립한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INE)를 통해 원유 선물을 출시했다. 중국은 페트로 위안 체제를 통해 위안화의 기축 통화 지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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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마당  04.01.2022 12:33:00  

    예견(豫見)
    '바둑에서 포석을 하는 것,선점(先占)'
    "역시, 모름지기 지도자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안목(眼目)과 덕목주의 (德目主義)를 가지고 있어야  발전을 하고,민중이 고생을 안한다. 물론,희망적인 미래를 위해선 고생도 감내(堪耐)할 줄 아는 성숙한 민중의 힘이 뒷받침이 돼야 하는 것은 당연(當然)한 이치다."
    급변(急變)하는 세계정세 (世界情勢)에 대응(對應)하려면 양자(지도자-민중)가 협력을 해야할 일이다.

  • 한마당  04.01.2022 12:36:00  

    **아시아 기반시설 투자 은행(亞細亞 基盤施設 投資 銀行), 또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중국어: 亞洲基礎設施投資銀行, 영어: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AIIB)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반시설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한 다자개발은행이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70개국의 회원국이 AIIB에 가입한 상황으로, 예상 회원국 역시 23개국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이 은행의 설립을 계획했다.이 계획안은 역내 37개국과 역외 20개국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들은 예상 창립회원국으로 분류되었다. 예상 창립회원국은 은행 법적 기초를 제공하는 합의안에 모두 서명했다. 2015년 12월 25일부터 은행은 운용되기 시작했고, 수권자본액의 전체 보유량 중 50%를 보유한 10개국이 이 협정을 발효했다. 주요 경제국 중 미국과 일본은 이 은행에 참여하지 않았다.

  • 한마당  04.01.2022 12:38:00  

    국제 연합은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의 발족을 "지속가능한 개발의 재정 확대"에 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이는 세계적 경제 지배에 대한 우려에 대한 답이었다. 은행에 있는 자본은 미국 달러로 약 10억 달러이며, 이는 아시아 개발 은행의 2⁄3 수준이며 세계은행의 절반 가량의 보유액이다. 2013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은행 창설을 제안한 이후 2014년 10월 베이징에서 합의안이 가결되었다.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
    AIIB logo.png
    약칭 AIIB
    결성 사업적 목적: 2016년 1월 16일
    2015년 12월 25일 (정식 발효)
    설립자 시진핑
    유형 다자개발은행
    형태 은행
    본부 중화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활동 지역 아시아 태평양
    회원 103개국
    공식 언어 영어
    제휴 단체 아시아 개발 은행
    웹사이트 AIIB.org
    총재 진리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