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일) 밤 9시 55분쯤 트위터를 통해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코로나19검사를 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즉시 자가 격리와 더불어 치료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또 함께 이겨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측근인 호프 힉스 고문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오하이오 주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 당일인 지날달(9월) 29일,미네소타 주 유세를 위해 떠났던 어제(30일)호프 힉스 고문과 전용기,전용헬기를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힉스 보좌관은 어제(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도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힉스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 제이슨 밀러 홍보보좌관 등과도 접촉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선 레이스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국정 운영에 상당한 차질을 빗을 것으로 예상돼 그야말로 비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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