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호건 미국 주지사, 대권 도전 시사

글쓴이: 씨썬  |  등록일: 02.15.2022 16:16:21  |  조회수: 308
한국계 부인과 결혼해 '한국 사위'라는 별명이 붙은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2024년 대선 출마를 검토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공화당의 잠재적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중진입니다. 호건 주지사는 어제, CNN과 인터뷰에서 2024년 대선 출마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2023년 1월 이후에 대선 출마를 확실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간 호건 주지사는 차기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잠룡'으로 분류됐지만 본인이 직접 출마 의사를 표현한 적은 없습니다. 이에 이번 인터뷰에서 그가 사실상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앞서 호건 주지사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당이 강력히 권유해 온 연방 상원의원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까지 나서 그에게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상원 출마를 종용했지만 이를 거부한 것입니다.

올해 중간선거 승리로 하원은 물론 상원 과반을 탈환하려는 공화당은 호건 주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크게 낙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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