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잠정타결...오늘 오전 합의문 함께 발표

글쓴이: pandax  |  등록일: 03.02.2022 13:36:40  |  조회수: 37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후보 단일화가 3일 잠정 타결됐다. 안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해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식이다. 야권 관계자는 “두 후보가 3일 오전 8시쯤 함께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당일 윤 후보의 유세를 함께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양 후보 측은 이날 새벽까지 단일화 합의문을 조율했다고 한다.

단일화가 잠정 타결된 배경에는 두 후보의 전격 회동이 있었다. 야권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일 밤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토론을 마친 뒤 서울 강남 모처로 자리를 옮겨 단일화 관련 담판을 벌였다. 두 후보는 3일 새벽까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두 사람의 회동은 2일 토론 전 윤 후보가 안 후보에게 따로 만남을 요청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의 회동이 이뤄지기 전까지 정치권에선 단일화가 사실상 어려워 진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다. 안 후보가 지난달 13일 국민경선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한 뒤 20일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고, 윤 후보가 지난달 27일 단일화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무산 배경에 관해 설명하면서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하지만 3일 만에 두 후보가 회동에 나서면서 사전투표 전 단일화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 야권 관계자는 “사전 투표 전 단일화를 해야 사표를 방지하고, 정권교체에 다가갈 수 있다는 두 후보의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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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마당  03.03.2022 16:39:00  

    항상,막판에 단일화를 하는 안씨.

    어짜피 완주를 하지 않을 것이면서 왜 레이스에 참여를 하는 가?
    그의 머리가 우리가 알고 있는 중학생의 모습과 수준인가? 전혀,그렇지 않다.
    그는 실익을 챙기는 교활한 자이다. 출마를 할 때마다 그의 회사 주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한다. 결국,개미들만 잡아먹는 개미귀신이라는 것이다. 그 다음은 내리막 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