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도 무시하고, 아시아도 무시하는 박근혜

글쓴이: 용사냥꾼  |  등록일: 04.25.2015 14:15:44  |  조회수: 1461
중국과 일본, 아시아 주요정상이 모두 참여하는 반식민주의, 반제국주의, 민족자결주의의 표상인 반둥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초청장에는 즉각 참석이 어렵다는 비상식적인 외교를 보여준 후 의미없는 남미순방.

인종차별 반대와 자유라는 인간 정신사의 중대한 가치를 실현했던 만델라의 장례식에는 참석치 않고,
개인 인연을 앞서워 리콴유 장례식에는 참석하는 박근혜 외교,

무엇보다 반둥회의에 참석 예정이었음에도 외국인 혐오 폭동이 일어나자 일정을 취소하고 내정에 몰두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제이컵 주마와 달리,
일년 전 정부의 무능으로 일어난 세월호의 당사자들을 경찰력을 동원해 탄압한 박근혜...

반둥회의에서 반전시위를 벌이던 평화운동가 하디조반은 이렇게 말했다.
"한국은 아시아가 아니다. 미국의 아이일 뿐"

왜 우리가 무능한 인간 하나와 정부 때문에 이렇게 외국의 괄시를 받아야 하는가?
미국의 아이라는 한국 정부의 박근혜에게 오바마대통령은 면전에서 Poor President라고 하였다.

김종필의 말이 떠오른다.

세월호를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이 없는 자 일지라도,
이러한 무능 앞에서 국가가 굴욕당하고 있는 이 순간... 머리로라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 정부가 가망이 없는 식물인간 정부임을...
만약 이러고도 모른다면 당신들은 어깨 위에 머리를 이고다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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